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만간 추진단 구성"

▲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2018 하반기 WFC·APFC 총회 모습. 한국에서는 정현식 협회 수석부회장(맘스터치 회장)과 박호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2018 하반기 WFC·APFC 총회 모습. 한국에서는 정현식 협회 수석부회장(맘스터치 회장)과 박호진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2020년 하반기 WFC(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및 APFC(아시아태평양프랜차이즈연맹) 정기총회를 내년 10월 7~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3일 경기 라마다용인호텔 라벤더홀에서 2019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기 임원연찬회의를 열어 2020년 하반기 WFC·APFC 총회 개최를 공식화하고 조만간 추진단을 꾸려 개최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WFC는 1994년 발족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48개 국가·지역 프랜차이즈협회가 가입해 있다. 2005년 설립된 APFC는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15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전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의 모임인 WFC·APFC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368개 브랜드가 55개국(2017 KOTRA 자료)에 진출해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WFC 회원국들이 협회에 지속적으로 개최를 요청한 끝에 지난 4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 상반기 WFC 정기총회에서 내년 하반기 총회 개최자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확정했다.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개최 방침을 확정하고 이날 임원연찬회의 보고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협회는 2020년 10월 7~10일 개최될 국내 유일의 국제 박람회 ‘프랜차이즈서울’과 총회를 연계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해외에 알리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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