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위원장 25일 취임 후 첫 사건 심의 전원회의 주재

▲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제24회 전원회의를 개의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제공=공정위]
▲ 조성욱 공정위원장이 25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제24회 전원회의를 개의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제공=공정위]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사건을 심리하는 전원회의를 주재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4회 전원회의 개의를 선언한 후 인사말을 통해“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유롭고 창의로운 기업 활동을 위한 시장경제를 도모하며 소비자 보호와 함께 공정경제를 이루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헌법에서 부여한 엄중한 역할을 위해 제가 공정위에서 진행하는 사건의 심리․의결 과정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영세 사업자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을 공정하게 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공정위원장은 이어 “피심인 또는 신청인에 대한 방어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법과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해 의결·결정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 자유롭고 공정하게 경쟁을 촉진하고 공정경제를 이루는 역할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욱 공정위 39년 역사상 첫 여성위원장으로 이달 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다음날 10일 공정위에서 제20대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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