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 본사 제품-브랜드 수석부사장도 참석

▲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본사에서 열린 뉴스킨-코스맥스 업무협약식에서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오른쪽부터), 케빈 풀러 수석부사장,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쵤영하는 모습.
▲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본사에서 열린 뉴스킨-코스맥스 업무협약식에서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오른쪽부터), 케빈 풀러 수석부사장,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쵤영하는 모습.
뉴스킨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는 글로벌 본사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Nu Skin Enterprises, Inc.)가 지난 4일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케빈 풀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브랜드 부문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스킨은 글로벌 스킨 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화장품 ODM 선도기업인 코스맥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K-뷰티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스킨은 지난달 마스크 시트 분야에서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갈바닉 라인에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파워마스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파워마스크는 한국을 허브로 뉴스킨의 글로벌 시장을 통해 폭넓게 판매되면서 국내 제조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킨은 또한 한국의 색조제품이 아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스맥스와 공동으로 ‘뉴컬러(Nu Colour)’ 라인의 개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한국에서 쿠션 파운데이션의 선풍적인 인기에 따라 지난해 ‘뉴컬러 라이트스테이 쿠션’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각 글로벌시장의 피부 톤과 컬러감에 맞는 글로벌 파운데이션 라인을 오는 2021년 론칭하기 위해 코스맥스와 함께 개발 중에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 ‘디비던즈(DIVIDENDS)’ 역시 K-뷰티의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화장품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2010년 이후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킨은 남성 화장품의 수요가 높은 한국에서 디비던즈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 확대를 준비 중이다.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협약 체결은 한국시장의 강력한 글로벌 뷰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을 주축으로 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판매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뉴스킨을 통한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풀러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뛰어난 품질과 제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뷰티 시장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뉴스킨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K-뷰티의 확산을 위해 양사가 윈윈(Win-Win)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으로 뉴스킨의 신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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