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옥외전광판 등 통해 '홍보관 방문 자제' 권고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노인층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되는 집중 홍보활동으로 서울시내 옥외 전광판을 통해 캠페인 영상이 송출되고 감염예방 관련 안내 포스터 등을 제작해 배포한다.

 
 
 
 
캠페인 영상 및 홍보물은 손주가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달해 드리는 친근한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감염예방 관련 기본사항 외에도 최근 주요 감염 경로로 지목된 불법 방문판매업체 및 불법 홍보관 등의 방문 자제 권고와 신고 안내 등의 내용을 강조해 담고 있다.

전광판 광고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신라스테이 호텔 전광판을 통해 6일부터 한달간 송출되며 해당 영상과 홍보물은 직판조합 홈페이지 및 SNS에도 게시된다.

직판조합은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후 공정위와 공조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왔다. 업계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회원사 대상 방역지침을 전달하고 이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노인층 대상 예방수칙 안내자료를 별도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대한노인회 및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불법 홍보관이나 떴다방 등 집단 감염의 우려가 큰 불법 업체들의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전용 신고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다각도적인 예방활동을 현재도 진행 중이다.

직판조합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및 공정위와 함께 2009년부터 대학생, 일반인, 노인층 등의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피라미드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홍보 활동과 더불어 전국 방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직판조합 오정희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가 지속적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업계를 비롯해 국민들의 하나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조합도 국민들의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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