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비어 있던 중인 카르텔조사국장에 김정기 경쟁정책과장을 부이사관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6일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새 경제정책과장에는 황원철(부이사관) 가맹거래과장을 발령했다. 

김정기 새 카르텔조사국장은 공정위 기업집단과장, 시장감시총괄과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파견, 운영지원과장,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을 지냈다.

김 새 카르텔조사국장은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제일모직(존속)-삼성물산(소멸) 합병에 따라 발생한 순환출자 형성 또는 강화 이슈와 관련 삼성 측이 의뢰한 유권해석과 관련 삼성계열사가 처분해야 할 주식 수를 결정하는 실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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