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원 1명당 1000원 적립 ‘두드림’ 통해 3억2393만원 마련

▲ 박한길 애터미 회장(왼쪽)이 15일 소아암 환우 지원에 써달라고 3억2383만여원을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 박한길 애터미 회장(왼쪽)이 15일 소아암 환우 지원에 써달라고 3억2383만여원을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연초부터 소아암 환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애터미는 15일 충남 공주시 보물농공단지에 위치한 애터미오롯 비전홀에서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억2000만여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애터미 회원 1만2000여명이 애터미의 온라인 석세스아카데미를 통해 참석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질병 위기상황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만18세 미만의 국내 거주 소아암 아동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소아청소년암센터 및 전국 암치료 시행 병원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애터미는 장애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착취 피해청소년과 보호종료 예정 아동 자립지원 등을 위해 3억3800만여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했다. 전주예수병원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7억원을 쾌척했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하루 빨리 어린이들이 아프지 않고 밝게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터미는 어린이들이 질병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 3억2383만3000원은 지난해 9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회원 1명당 1000원씩 적립하는 애터미 ‘두드림(Do-Dream)’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