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재호 의원 제안으로 신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인구 67만 시대를 맞은 제주지역 소비자의 권익강화를 위해 제주지원을 설치하고 3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이희숙 소비자원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지원의 적극적인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을 당부했다.

소비자원 제주지원 개소는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서비스의 분권화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제주지원 신설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제주지원은 ▶지역 소비자 피해구제 ▶소비자 거래·안전 관련 지역밀착형 시장 감시 활동 ▶고령자 등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지역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지역 현안문제 공동대응 등 작은 소비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 소비자단체, 학계 등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 내 현안 해결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제공=소비자원]
▲ [사진제공=소비자원]

소비자원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지원에 이은 제주지원 개소에 따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권익 증진 활동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소비자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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