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아이들에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의 손길

▲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이문꿈지역아동센터 최재복 센터장과 직판조합 조정화 전무).
▲ 직접판매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이문꿈지역아동센터 최재복 센터장과 직판조합 조정화 전무).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 승)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이문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지역시설 및 기관을 방문하여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문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이문꿈지역아동센터 최재복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주로 맞벌이 부모를 둔 취약계층 초‧중학교 아이들이 방과 후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합이 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조합은 그동안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위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왔으나,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았다.

정 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로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 사이의 학력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에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역센터를 방문하여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문꿈지역아동센터(02-6368-1590)는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적·사회적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지난해 설립돼 지자체의 지원이 미치지 않고 있어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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