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라이브 커머스 분야의 거짓·과장 광고를 직접 감시할 80명 가량의 전문감시(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거래의 증가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한 상품판매가 급부상하면서 대형 유통업체, 전문 플랫폼 사업자 뿐만 아니라 거대 포털 사업자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하면서 거짓·과장 광고의 소지가 있는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되면서 민원 발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선발된 감시요원은 사전교육을 거쳐 7월부터 상품 판매자의 필수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상품정보와 다르게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으로 광고하고 있는지 등을 감시하게 된다. 법 위반(의심)행위를 제보하면 공정위는 채택된 건에 대해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한다.

감시요원은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내달 13일까지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를 통해 내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11월(잠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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