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친구랑 도서관' 개관…신간도서도 기증

 
 

뉴스킨 코리아(대표이사 조지훈)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군내초등학교에 27번째 뉴스킨 희망도서관 ‘책이랑 친구랑 도서관’을 만들어 지난 28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뉴스킨 희망도서관은 뉴스킨 코리아의 회원 자치 봉사단체인 ‘포스 포 굿 후원회’가 2008년부터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낙후된 도서관 시설을 개선하고 작가와의 만남, 팝업북 만들기, 책 놀이 등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개 초등학교에 희망 도서관을 건립했으며 특히 경북지역에는 4개를 개관해 지난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4년간 뉴스킨이 건립한 희망 도서관에서 꿈을 키운 학생은 총 7100여명에 달한다.

이날 군내초등학교 ‘책이랑 친구랑 도서관’ 개관식에는 뉴스킨 코리아 조지훈 대표이사, 포스 포 굿 후원회 상임위원과 군내초등학교 관계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순서로 이어졌다. 이에 앞서 개관을 기념하는 백일장도 진행됐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도서 1권과 독서물품이 전달됐다.

군내초등학교는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에 위치한 특수한 환경과 전교생 52명의 작은 규모로 장기간 교육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해 도서관 시설이 노후화돼 있었다. 그러나 교장 및 담당 교사의 독서교육 추진 의지에 따라 학생들의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뉴스킨 희망 도서관 프로젝트의 27번째 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내초등학교 ‘책이랑 친구랑 도서관’은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신간 도서 721권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더해 뉴스킨 코리아는 올해 약 200여권의 도서와 시설운영 물품을 추가로 기부해 학생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뉴스킨 코리아 관계자는 “희망도서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15년째 지속하는 나눔 활동으로, 이번 군내초등학교까지 27번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뉴스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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