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차보고서 발간…다단계판매업체는 1.2% 감소해

▲ [자료출처=직접판매공제조합 '2022년 연차보고서']
▲ [자료출처=직접판매공제조합 '2022년 연차보고서']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이 지난해 회원사들의 매출 실적 및 현황, 조합의 업무성과 등을 정리한 ‘2022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함께 빛나길’을 주제로 직접판매산업과 조합이 함께한 2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주요 업무활동 및 운영성과 ▶소비자피해보상 및 예방활동 ▶대·내외 홍보활동 등을 담았다.

2022년 조합 회원사들의 매출은 발빠른 디지털 전환과 후원방문판매 회원사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6.2% 성장한 3조988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단계판매 회원사 매출은 3조1838억원으로 전년(2021년 3조2234억원)에 비해 1.2% 감소했다.

지난해 조합은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 및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어려운 경제환경 등을 고려해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중점적으로 전개했다.

실질적인 회원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공제료를 20% 할인하는 한편 회원사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하여 총 4회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조합은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회, 정부, 시민단체와 산업계 그리고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방문판매법 개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우리 산업의 규제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심을 보여 한층 강화된 직접판매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1월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회원사, 판매원 등 2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2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직접판매산업과 조합의 역사 및 성과 등을 기록· 정리한 백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조합은 각각의 다른 세대·취향 등을 고려해 다양한 영상 및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송출했다. 특히 2022년에는 언론홍보 콘텐츠를 강화해 유력 대중매체에 직접판매산업의 진짜 모습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해 방영했다.

이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특수판매공제조합과의 공조를 통한 소비자피해 예방 홍보 및 교육활동,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했다.

정승 이사장은 “올해도 만만치 않은 대외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선전하고 계시는 모든 업계 관계자분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조합은 작년 우리 산업의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했다”면서 “올해는 이런 우군들을 통하여 우리 산업이 경기 불황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2022년 연차보고서 국문판은 전체 회원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국회, 소비자단체, 대학 및 언론사 등에 약 400여 부를, 영문판은 세계직접판매연맹과 해외 각국의 직접판매협회(DSA) 및 외국에 본사를 둔 회원사에 200여 부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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