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모회사 에스크컴퍼니, 충북농업기술원과

 
 

㈜에스크컴퍼니(대표이사 안중현)가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의 헤리티지 원료인 ‘병풀’을 글로벌화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과 재배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병풀은 국내외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의 천연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식물로 국내에서는 주로 제주지역에서 자생한다.

에스크컴퍼니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제주에서 병풀 재배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하고, 식물 생육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최적의 병풀 재배 조건을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 에스크베이스의 대표제품 ‘병풀잎수’의 원료인 병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대량 생산기지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관의 연구역량이 집약된 병풀 스마트팜 재배기술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글로벌화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술 사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크컴퍼니 관계자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정부의 R&D 결과로 확보한 병풀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해 인셀덤의 헤리티지 원료 병풀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표적인 민관 기술협력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크컴퍼니는 화장품 제조·공급, 자회사의 경영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법인으로 에스크랩스, 에스크베이스, 리만코리아를 산하 계열사로 두고 있다. 특히 리만코리아가 운영하는 ‘인셀덤’은 국내는 물론 북미법인 리만 INC를 통해 미국 및 캐나다 소비자들에게도 병풀과 제주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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