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비비큐(BBQ), 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 에스엘에프엔비(킹콩부대찌개), 죽이야기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들이 8일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 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8일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자료제공=공정위]
▲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8일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자료제공=공정위]

외식업종 가맹본부 대표들은 이날 오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정비하고 필수품목 지정기준을 합리화해 불필요한 지정을 방지하고 가맹사업자의 구입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지정하고 일방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과도한 차액가맹금을 수취하는 행태를 반드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필수품목 관행 개선이 올해 가맹거래정책의 가장 큰 역점 시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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