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 위한 구매-환불 규정 '골드 스탠다드' 안내 강화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허벌라이프(Herbalife)는 건강한 소비자문화 정착을 위해 '골드 스탠다스(Gold Standard) 보장제도'를 전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구매 및 환불 규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것이라고 한국허벌라이프가 28일 밝혔다.

▲ 출처=허벌라이프 홈페이지
▲ 출처=허벌라이프 홈페이지

허벌라이프 '골드 스탠다드 보장제도'는 판매원 등이 구입한 제품 중 재판매가 가능한 제품은 구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반품 및 환불이 가능하고, 최소 구매액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을 담고 있다.

국내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한국허벌라이프는 "제품 배송 때 골드 스탠다드 안내서를 함께 넣어 소비자 보호 규정을 더욱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소개하는 골드 스탠다드 보장제도는 미국 직접판매협회(Direct Selling Association)이 제시하는 규정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허벌라이프(Herbalife Ltd.)는 28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세계 91개국에 진출한 허벌라이프는 올해 1분기 12억6265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11억2365만달러)보다 12.4%(1억3900만달러) 늘렸다.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6844만달러)보다 98.5%(6743만달러) 늘어난 1억3587만달러를 기록해 '분기 매출 1억달러'를 돌파했지만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0%(3125만달러) 줄어든 2억8050만달러에 그쳤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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