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침고요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아침고요수목원은 8월 31일까지 150여 품종의 무궁화를 전시하고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무궁화 축제’를 연다.무궁화동산에서는 안쪽이 가장 붉고 꽃잎 끝이 연분홍과 자줏빛인 홀꽃, 꽃잎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굽이치는 겹꽃, 천겹꽃 등 다양한 생김새와 연보라, 청보라, 흰색 등 갖가지 색으로 연출하는 200여 종의 무궁화를 감상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휴가 여행지는 국민의 80% 이상이 국내여행을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여름휴가,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나만의 여행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보다 훌륭한 휴식을 원한다면 힐링의 명소, 지리산으로 떠나보자. 지리산은 제1호 국립공원이다. 가장 넓은 산악형 공원이다. 전남, 전북, 경남 3개도, 7개 시·군(남원시, 장수군, 구례군, 곡성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둘러싸고 있는 남한에서 두 번째로 큰 산이다. 소막골, 백무동, 뱀사골, 장담골, 피아골 그리고 불일폭포, 구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별 조직위원회는 ‘2014 한국관광의 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자로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 New 내일로 기차로 - 권다현 저(단행본 부문),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 숙박 부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체험형 음식 부문)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한국농어촌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함께 ‘종묘 특별전’에 대한 전시해설과 음악·노래·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인 종묘제례악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행사를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한다.종묘는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종묘의 유·무형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 ‘종묘 특별전’을 4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다.‘종묘 특별전과 종묘제례악 공연’ 행사는 조선왕실의 대표적 제례 공간인, 종묘와 종묘제례악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여행업협회는 15일 국외(해외)여행을 취급하는 12개 대형 여행사(이하 ‘참여여행사’)와 함께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제도’(이하 ‘표준안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표준안 제도에 참여하는 여행사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 모두투어, (주)세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이다.표준안 제도는 소비자에게 알기 쉽고 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외여행 상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여행사와 소비자 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여
“올 여름 휴가는 국내에서 보내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투자와 소비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상의는 23일 전국 15만 회원기업에 “임직원들이 올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내도록 독려해 달라”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또한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지역별 명소와 특화 축제를 방문해 줄 것”과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
경남도는 평소 이용객이 많은 김해공항과 창원중앙역 등에서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경남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산 등 대도시와 가까운 김해, 창원에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경남으로 오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경남의 바다, 계곡 등을 다양하게 홍보한다.이번 캠페인은 경남관광홍보사절단이 경남도관광협회, 관광안내원, 도, 시군 공무원들과 김해공항, 김해수로왕릉, 김해한옥체험관, 창원중앙역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경남으로 오세요’ 라는 어깨띠를 하고 홍보팸플릿 등을 배부하면서 이
봄 햇살이 가득한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떠나보자.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 놓고 천천히 걸으며 남도의 봄을 만끽해 보자.청산도는 4월 한 달 간,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세계슬로길 제1호로 지정된 청산도 슬로길(11코스, 42.195km)에서 ‘2014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는 청산도의 매력을 듬뿍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섬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열정이 담긴 청산도의 '구들장논’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가 확정됐다. ‘청산도 구들장논’은 지난해 1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햇살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향기로운 봄꽃이 상춘객을 유혹하는 이 때, 어디로 떠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경북 포항시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을 찾아보면 어떨까.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금강산보다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라 말하고 화폭에 담았던 곳이 내연산이다. 내연산의 연산폭포, 관음폭포, 잠룡폭포를 연이어 그린 ‘내연삼용추도’가 고스란히 전해져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내연산은 정상 향로봉(930m)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볼 수 있고, 천년고찰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내연산 기슭 사이로 12폭포가 어우러져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의길과문화는 ‘걷기여행길 평가단’을 구성해 매월 ‘이달의 추천길’ 10곳을 선정한다. 추천길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하여 선정한다. 2월의 추천길은 봄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여행지로 문화유적답사와 겨울풍경이 있는 여행지 등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여행할 수 있는 테마를 맞춰 선정했다.1. 도심고궁나들길(서울 종로구) 봄방학을 맞이해 자녀와 함께 찾아가기도 좋은 코스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궁궐 세 곳과 종묘를 걷는 코스로 고궁의 뜰과 숲을 거닐며 우리 역사를 배우고 숲이 주는 치유의 여행길이다. 조선의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고유의 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나흘간 쉴 수 있는 설 연휴에 가족들과 무엇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윷놀이를 하거나, 영화 감상 또는 근교 산에 올라도 좋다. 그러나 서울 시내로 나들이 계획을 세운다면 경복궁의 서쪽 '서촌마을'로 떠나보자.개발 제한때문에 오래전 마을 모습을 간직한 서촌마을은 한옥과 낡은 대문, 골목길마다 옛 서울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서촌마을은 한옥이 늘어선 골목과 재래시장, 소규모 갤러리, 공방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골목골목 누비
바다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겨울바다는 운치와 낭만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겨울의 추위도 바다에서만큼은 색다른 경험과 추억으로 다가온다. 세찬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맞고 있으면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계획하는 가족 혹은 연인이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포항 겨울바다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해를 맞는 바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여름바다에 뜨거운 열정이 있다면 겨울바다에는 고요함과 차분함이 있다. 이런 겨울바다에서는 그동안 쌓여있던 마음 속 근심 걱정들을 다 털어버
한국관광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가 공동으로 일몰이 아름답고 겨울철 걷기좋은 여행길 10곳을 선정했다. 아스라이 지는 2013년 마지막 해를 바라보며 2014년 새해 새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걷기좋은 길을 소개한다.◆일몰이 아름다운 길1. 갈맷길 4코스 3구간(부산 서구) 물운대는 부산에서 일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물운대를 처음 방문하는 부산 사람들조차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나’하고 감탄하는 숨겨진 명소다. 물운대를 걸으며 지는 해를 바라보는 감동은 쉬 잊혀지지 않는다. 물운대 4코스 3구간은 물운대에
2014년 갑오년은 60년만에 돌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다.새해 첫 해를 보며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19곳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새해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서울시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일출 명소로 남산, 인왕산, 응봉산, 개운산, 아차산, 불암산을 비롯해 상암동 하늘공원, 방이동 올림픽공원 등을 선정했다. 서울 도심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남산, 인왕산, 숭인공원 동망봉 등에서는 박 터트리기, 가훈 써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가 함께 열린다.남산 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겨울산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탐방지 40선을 추천했다.공단이 추천한 설경 탐방지는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는 사찰중심의 문화재와 주변 자연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경사가 평지에 가까워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적합하다.이들 사찰은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풍부하고 역사가 오래돼 사찰풍경이 주변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데 눈이 쌓이면 고즈넉한 겨울풍경을 만들어낸다.공단은 대표적인 사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불어오는 바람 끝에 잔뜩 차가움이 묻어 있다. 멀리 떠나고 싶어도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다. 그렇다고 집안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도심 속 쉼터인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으로 떠나보자.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하늘공원 남측에 설치된 계단을 10여분 오르면 하늘공원에 닿는다. 공원에 들어서면 억새가 한 눈에 들어온다. 겨울 바람에 이리저리 나부끼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즈음 억새 사이로 지는 노을이 일품이다. 여기저기 카메라를 든 사진작가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조용한 경남 통영 앞바다에 어둠을 헤치고 동이 튼다. 동해바다의 일출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바다 가운데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사이로 태양이 고개 내밀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 하다.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시심이 절로 떠오른다.경남 통영은 바다와 항구 그리고 예술가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소설가 박경리, 시인 김춘수, 화가 이중섭, 작곡가 윤이상 등 수많은 예술가의 흔적이 남아 있는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린다.통영에서 미륵산에 오르지 않으면 통영의 참 멋을 맛보았다고 할 수 없다. 봉평동에 위치
온 세상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요즘, 산이 아닌 바다로 가을을 맛보러 떠나는 것은 어떨까.‘제1회 남해 카약축제’가 10일 경남 남해군 미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남해군 미조마을회, 남해카약연합회, (주)그린오션라이프가 주최·주관하며 클럽요티가 후원하는 축제로 카약 및 수상레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카약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로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어 힐링 레저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축제 일정은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두 카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