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쑤저우루이예(蘇州綠葉日用品有限公司)에 20일 직소판매 영업을 허가했다고 직소영업관리소식(直銷行業管理信息系統)을 통해 공지했다.중국의 직소판매는 직소영업 업체가 판매원(직소원)을 모집하고, 그 판매원이 지정된 영업장소 외의 장소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직접판매 유통채널로 한국의 방문판매업와 다단계판매업를 합친 개념과 비슷하다. 쑤저우루이예의 직소판매업 허가로 중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직접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업체는 73곳으로 늘었다.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0일 올들어 처음으로 옌타이티안룬이리아오(煙臺天倫醫療科技
상조업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선수금을 보전한 상조업체가 고객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의 20%를 조합에 담보금으로 납입하고도 회사 홈페이지에 ‘50%를 납입·예치했다’고 허위 광고를 게시한 혐의로 업체 대표가 기소됐다.본지가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신동구)과 공제계약으로 선수금 절반을 보전한 71개 상조업체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상당수가 ‘예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공제조합은 지난 2010년 9월 시행된 할부거래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조합과 공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최정열)이 ‘2016년 회원 초청 공정거래 워크숍’을 내달 1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연합회 회원사 공정거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공정위 사건처리 3.0 주요내용 및 시사점’,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문의 02-310-3313.노태운 기자 nohtu@
방문판매업으로 신고하고 실제는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전북지방경찰청(청장 김재원)은 투자를 빌미로 판매원들에게 1100억원 상당의 저가 산삼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200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신고없이 판매한 혐의 등으로 A업체 대표 김모씨와 임원진 6명을 구속하고 지역사업소장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지역사무소와 판매원들을 모집한 뒤 판매실적에 따라 주급수당을 지급하는 등 무등록 다단계판매 업체를 운영하고,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유치
울산시는 21일 “한국상조공제조합이 실시하고 있는 동아상조(주) 가입자에 대한 소비자피해 보상금 지급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보상대상 금액 226억7300만원 중 약 83%(188억원 가량)를 보상했다”며 지급기한인 내년 3월까지 신청해야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동아상조는 지난 2010년 9월 시행된 할부거래법에 따라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을 보전하기 위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한국상조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울산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으로 등록했지만 지난해 2월 조합과 계약이 해지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예약부도(No-Show) 근절을 위한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홍보 동영상에는 백종원·이연복씨 등 유명 셰프가 출연해 예약부도의 피해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는 ‘예약은 상호간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취소 때 미리 알리는 것이 책임있는 소비자의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동영상은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전광판,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서 상영을 추진하고, 포스터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미
40억원대 상조상품 해약환급금을 되돌려 주지 않고, 회사 소유의 부동산을 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의료재단에 무상으로 증여한 상조업체 대표가 부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 한찬식)은 할부거래법 위반과 배임 등 혐의로 동아상조 대표 A씨(53)를 구속기소하고 부인 B씨(5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부부는 공모해 2013년 10월과 지난해 1월 두 차례 동아상조 소유인 168억원 상당의 공업탑컨벤션 등 건물 2채와 대지를 의료재단에 무상으로 증여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혐의로 남양유업(주)에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관련 매출액을 잘못 산정해 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10개월 이상 지나서야 과징금을 재산정해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정위는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제1소회의를 열어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건 관련 과징금 재산정 및 부과의 건’을 서면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재산정 과징금 부과액 “공개할 수 없다”공정위 관계자는 19일 “결정된 내용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하느냐”는 본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예그린에스앤티(주) 상조회원들에 대한 소비자피해 보상 업무가 종료되었다고 18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상조업체 예그린에스앤티는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을 보전하기 위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상조보증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체결했지만 2014년 3월 7일 계약이 해지돼 다음달 16일 부산시로부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등록이 취소됐다.이에 따라 상조보증공제조합은 예그린에스앤티 가입 회원들에게 소비자피해 보상금(공제금)을 지급하는 절차에 들어가며 “신청 기간은 2016년 4월 15일까지”라고 밝혔
금융감독원이 금융질서를 훼손하는 유사수신, 유사대부를 뿌리뽑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금감원은 유사수신, 유사대부, 유사투자자문,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금융회사 등의 불공정거래, 악성 민원 등 불법·부당한 행태 6가지를 ‘3유·3불 불법금융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추방하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기존의 ‘5대 금융악 척결 대책’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를 위해 불법금융 현장점검관을 임명하고 시민감시단을 현재의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현장점검관은 검사 및 조사 경험이 풍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은 (주)세흥허브가 상호를 (주)에이풀로 변경했다고 15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세흥허브는 회사 홈페이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2월 23일 상호를 에이풀(Afull)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2007년 2월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세흥허브는 2014년 520억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을 올려 이중 29.13%인 151억4700여만원을 판매원 후원수당으로 지급했다. 당기순이익은 48억2000여만원에 달했다.매출액 상위 1위 품목은 균형생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사무소장에 류용래 서기관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 등 20명을 경쟁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연세대 경영학과 오세조 교수 등 18명을 기업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이들 자문위원의 위촉 기간은 2018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노태운 기자 nohtu@
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 위원장이 “올해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공정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 창립 4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소비자단체의 소비자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소비자의 역량을 한충 강화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정위는 지난해 2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비자문제에 신속하고
글로벌 직접판매 매출액 상위 10위 업체 중 8곳은 중국에서 직소(直銷)판매업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직접판매업 전문지 다이렉트 셀링 뉴스(DSN)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0걸(DSN Global 100)'을 선정해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미국계 암웨이(Amway)는 2015년 전세계시장 매출액이 전년(2014년 108억달러)보다 13억달러(12%) 줄어든 95억달러를 기록했지만 1위를 굳게 지켰다.지난해 북미사업부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한 에이본(Avon)은 61억6000만달러, 허벌라이프(Her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은 지난 4일 제38회 이사회를 열어 공제계약사 계속 여부 심사 보고안건 1건과 부동산 담보제공에 관한 지침 제정안, 동아상조(주) 소송 관련 건, 하늘지기장례토탁서비스(주) 소송 관련 건 등 3건의 의결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고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의결안건 중 부동산 담보제공에 관한 지침 제정안과 동아상조(주) 소송 관련 건은 수정 의결했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하늘지기장례토탈서비스(이하 하늘지기) 소송 건과 관련 지난달 17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4부(재판장 정종관 부장판사)는 한국상조공제조
상조업체가 사업 전체를 양도하거나 상조회원과 체결한 선불식 할부계약(상조상품 계약)을 다른 상조업체에 넘길 경우 이전되는 회원 수, 선수금 등을 평일에 발행되는 일간신문에 1회 이상 공고하고, 회사 홈페이지 초기화면 팝업창으로도 2주일 이상 게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지위승계 및 선불식 할부계약에 대한 이전계약의 공고 방법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7일 행정예고하고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올해 1월 25일 시행된 개정 할부거래법은 상조업체가 사업 전체를 양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은 2015년 운영성과 및 2016년 경영목표, 미래전략 등 종합적인 가치를 담은 ‘2015 연차보고서(KOSSA Annual Report)’를 발간,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연차보고서에는 ▶2015년 KOSSA 10대뉴스 ▶운영성과 ▶조합소식 ▶대외협력 ▶중국 진출 세미나 등 글로벌 퍼포먼스 ▶업계 이미지 개선활동 ▶조합사 지원 활동 ▶소비자피해 예방 활동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조합이 전수 조사한 주요 언론매체의 ‘다단계판매’ 용어 오용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과 한국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 규모가 54조원 가량으로 매년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피해 규모 및 새로운 형태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피해처리 및 안전한 전자상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처리의 효율성 증진, 인터넷-개인정보호 분야에서의 정보 공유, 소비자피해 실태 조사 및 세미나 등 공동사업 수행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은 (주)코네크(대표이사 나병덕)와 공제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소를 둔 코네크는 지난달 3월 29일 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한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4일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이로써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다단계판매 등록업체는 같은 날 서울시에 등록한 (주)웅진릴리에뜨를 포함해 52곳으로 늘었다.노태운 기자 noh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