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신동권)이 플랫폼 사업자 규제 및 데이터 독점 등의 연구주제에 대한 ‘2020년 법·경제 분석그룹(LEG) 최종 발표회’를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LEG는 공정거래 관련 법학 및 경제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연구그룹으로 조정원은 다양한 공정거래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LEG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2008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공정거래조정원은 2020년 올해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우리나라의 경제력 집중 규제제도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규제에 줄
(사)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공동회장 서울대 이봉의·이상승 교수)가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창립기념 컨퍼런스(Asia-Pacific Competition Community Inaugur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이에 앞서 3일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이 신청한 설립을 허가했다.공동회장인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봉의 교수와 같은 대학 경제학부 이상승 교수는 컨퍼런스 초대의 글을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쟁법 전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대표자 이봉의·이상승)의 설립 인가 신청에 대해 민법 제32조와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 규정에 따라 3일 허가(공정거래위원회 허가 제2020-01호)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서울 관악구 서울대 72동 510호에 주소를 둔 아시아태평양경쟁커뮤니티 설립 목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쟁법·정책 의 실효적 집행과 연구 발전에 기여를 제시했다.대표자는 이봉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같은 대학 이상승 경제학부 학부장이 함께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에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다시 위촉되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소비자기본법은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의 향상에 관한 기본적인 정책을 종합ㆍ조정하고 심의·의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두고,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소비자문제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여정성 새 민간위원장은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나와 미국 코넬대에서 소비자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3년 소비자학과 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29일 보도설명자료를 내 “전속고발제 폐지는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해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지철호 전 공정위 부위원장의 “2018년 당시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는 청와대 경제수석실이 배제된 채 조국·박형철 민정수석실 라인이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공정위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서다.지난 8월 임기(3년)를 5개월여 남기고 스스로 퇴진한 지 전 부위원장은 이날 아침에 발행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2018년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는 청와대 경제수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금지조항 등을 담은 ‘온라인플랫폼법(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한국경제학회(회장 이인호 서울대 교수)·한국산업조직학회(신일순 인하대 교수)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혁신과 경쟁 정책' 학술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인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의 상품 탐색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켰고, 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 기업에게 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 경쟁법을 위반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도 경쟁법 설명책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인도 경쟁법과 관련해 최초로 발간되는 자료로서, 경쟁법의 주요내용 이외에 최근 법 집행사례도 포함하고 있다.인도 경쟁당국은 최근 3년간 총 240여건의 사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하게 법 집행을 하고 있어 우리 기업은 인도 경쟁법의 주요내용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인도는 인구 13억명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우리 기업은 연간 10억달러 가량(2018년 기
고열 등 증상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22일 종합감사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 등 8명, 권태용 미샤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등 3명을 공정거래위원회 등 국감에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2020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하지만 서경배 회장은 이달 8일 열린 정무위의 공정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새로 도입하는 기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지는 등급평가를 받은 기업은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윤관석 정무위원장 “신규 참여 업체 갈수록 급감”국회 정무위원회 윤관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CP제도 도입 신규 도입 기업 수 증감 추이 자료를 받은 결과 2011년 109곳에 달했지만 2012년 66곳, 2014년 46곳, 2016년 16곳, 2018년 15곳으로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3곳에 불과했다고 7일 밝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8일 실제 출석할 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및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신동권)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서경배 회장은 이 자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다.정무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회장,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 등 8명, 권태용 미샤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등 3명을 8일 공정위 국감에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어 있던 중인 카르텔조사국장에 김정기 경쟁정책과장을 부이사관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6일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새 경제정책과장에는 황원철(부이사관) 가맹거래과장을 발령했다. 김정기 새 카르텔조사국장은 공정위 기업집단과장, 시장감시총괄과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파견, 운영지원과장,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혁신행정법무담당관을 지냈다.김 새 카르텔조사국장은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과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제일모직(존속)-삼성물산(소멸) 합병에 따라 발생한 순환출자 형성 또는 강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개방형 직위로 바꾼 경제분석과장에 한국개발연구원(KDI) 시장정책연구부 조성익 연구위원(사진)을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거래 사건은 일반 사법사건과 달리 행위사실 확인뿐만 아니라 면밀한 경제분석 등을 통해 그 행위가 관련 시장에 미치는 반경쟁적 효과까지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법적·경제학적 전문성이 요구된다. 특히 최근 심결 및 법원 소송 단계에서 다양한 경제분석 기법들이 중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어 산업조직론, 통계학 등 관련 경제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 있는 경제분석 능력의 중요성이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 사업자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금지조항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플랫폼법)의 모습이 공개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8일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35개조 및 부칙으로 이루어진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안은 우선 ‘온라인 플랫폼’을 둘 이상 집단의 이용자들 간에 재화 또는 용역(일정한 시설을 이용하거나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 포함)의 거래, 정보 교환 등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및 이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에 참석해 15일 디지털 경제시대 공정거래위원회의 업무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중점과제에 대해 발표한다.국제경쟁네트워크(International Competition Network)는 경쟁법 분야 세계 각국의 정책 및 법집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01년 창설된 전세계 경쟁당국 간의 협의체로 현재 12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 반독점국이 주최하는 올해 연차총회는 5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
공정거래위원회는 새 사무처장에 신봉삼 경쟁정책국장(50·사진)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신봉삼 새 사무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제35회(1991년)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혁신성과팀장, 국제카르텔과장, 기업거래정책과장, 감사담당관, 기업집단과장을 거쳐 대변인, 시장감시국장, 기업집단국장을 지냈다.신 사무처장의 임명으로 공정위 위원장을 비롯한 1급 이상 6명 중 4명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채워졌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1986년, 윤수현 상임위원은 1989년, 신영호 상임위원은 1992년, 신봉삼 사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부위원장이 임기를 5개월 가량 남기고 중도에 사퇴하여 후임에 김재신 사무처장이 내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공정위 부위원장에 김재신 사무처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청와대가 발표했다. 법제처장에 이강섭 법제처 차장, 외교부 제1차관에 최종건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에 허태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특허청장에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새만금개발청장에 양충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11일, 12일 이틀간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집단 한화 소속 계열회사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에 대한 건을 상정해 심의한다.한 사건에 대해 공정위가 두 차례 이상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지난달 15일, 22일 열린 두차례 전원회의에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 소속 계열회사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 제공 행위 및 부당지원행위에 대한 건을 심의했다. 통상 수요일 위원장, 부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여는 공정위가 화요일, 수요일 연이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1급 이상 현직 고위공직자 중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주택 보유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관보와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다.재산공개 대상인 1급 이상은 조성욱 공정위원장, 지철호 부위원장, 신영호·김형배·윤수현 상임위원, 김재신 사무처장 등 6명으로, 조 위원장, 지 부위원장, 김 사무처장은 지난해 12월말, 신·김 상임위원은 올해 3월말, 윤 상임위원은 현재 기준이다.올해 3월 26일자 관보에 조 공정위원장을 비롯해 공정위 1급 이상 5명과 산하기관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두 번째 정기 자격시험을 10월 17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제조업 시설이나 등록 없이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해 제공하는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 선호도 및 진단 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격자로 정기시험은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제1회 시험은 지난 2월 22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8837명이 응시해 2928명의 조제관리사가 배출됐다. 제2회 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분야에서 지켜야 할 시장의 룰과 규칙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19일 오후 한국경쟁법학회(회장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정위가 '플랫폼분야 반경쟁행위 유형 및 주요 쟁점'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한 학술대회에서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 간 탐색·거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그 결과 새롭고 다양한 상품과 시장이 만들어졌다”면서도 “독과점 플랫폼에 대한 입점 소상공인의 거래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힘의 불균형이 커졌고, 이는 불공정한 갑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