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마련한 ‘선불식 할부거래분야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상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상조업계는 자본금을 15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등 양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있다”면서도 “이보다 중요한 것은 질적으로 내실을 다지고 어느 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송상민 국장은 “상조업은 본질상 ‘도와주어야 한다’고 정의돼 있다”며 “누구나 겪어야
“경쟁정책은 부유한 국가의 사치품이 아니라 민주적 시장경제를 만들고 싶어하는 국가들의 필수품이다‘국회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26일 오후 열린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말을 인용하며 “공정경제는 불공정, 불평등한 경제구조를 질적으로 바꿔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지난 19일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에 앞서 올해 8월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공정거
성탄절까지 한달 이상 남았지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환하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시 트리 점등행사는 예년보다 빠른 17일 오후 열렸다.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켜질 예정이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1주일 가량 지났지만 공중에서 본 경남 남해군 물미해안도로 주변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에서 삼동면 물건리 방조어부림으로 이어지는 16.5㎞ 물미해안도로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의 걷기 좋은 해안누리길 52곳 중 하나다. 남해군 측은 13일 드론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이사 정영희)가 어린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미션에 따라 소외된 어린이들 및 이웃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허벌라이프는 매년 겨울을 앞둔 김장철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 기관 아동들을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 행사는 서울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환경부가 서울, 인천, 경기도(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 7일 노후경유차의 서울 진입이 처음으로 제한된다.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상되면 발령되는데, 올해 들어 6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며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모든 경유차(저공해 장치 부착 차량 제외)의 서울 내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를 어겨 CCTV 등 단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가수 이문세씨가 부른 ‘광화문연가’의 노랫말에 나오는 덕수궁 돌담길엔 낙엽이 수북이 쌓였다. 지난 여름 폭염 뒤 찾아온 가을은 어느덧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기상청은 30일 아침 수은주는 서울 1도, 인천·대전 3도, 대구·강릉 4도, 충주 0도 등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노랫말처럼 서울 한복판 덕수궁 안팎에는 단풍이 아직 남아 도심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강원도 설악산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은 18일 오전 5시 설악산 정상부 대청봉을 비롯해 고지대에 첫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50분 무렵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5시께 중청대피소 일대에 첫눈이 관측된 후 소청봉 등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적설량은 대청‧중청봉 7cm, 소청봉 4cm.해올 가을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11월 4일)보다 16일 빠른 것이라고 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남에서 흐르는 물과북에서 흐르는 빛이넓은 가슴으로 하나 되어흘러가는 길목에우리는 눈부신 표정으로 서 있다조영옥 시인의 ‘두물머리에서’의 소재가 두물머리에 울긋불긋 가을이 내려앉았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는 남한강의 주요 항구(河港)로 강 건너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던 나루터였다.시인은 “물이 아름다운 것은/ 물 속에 하늘과 산과/ 무성한 풀과 나무가 잠겨/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다이아몬드 스폰서인 암웨이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가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체험 뷰티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아티스트리 스튜디오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여행·도시·아트를 담은 차별화된 브랜드로 아티스트리가 2030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야심차게 선보인 색조 메이크업 라인이다.체험 뷰티 버스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티스트리 스튜디오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길이 9m의
지난달 취임한 직접판매공제조합 오정희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이 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이사 조민호) ‘2018 하반기 컨벤션’에 참석해 회사의 발전을 기원했다.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조민호 대표이사는 컨벤션 인사말에 앞서 "오늘 행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하신 직접판매공제조합 오정희 이사장님이 참석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 이사장은 컨벤션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제품 전시존을 둘러보며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품군과 제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정원을 보며 쉬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정원박람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펼쳐졌다.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를 ‘서울피크닉’을 주제로 3일 시작해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새로 조성한 정원 81곳과 지난해 조성한 후 존치한 14곳 등 총 95개의 정원이 잠실야구장 면적의 8배인 11만3000평방미터(㎡)의 땅에 마련됐다.문화의 마당 동쪽 ‘C-47 비행기전시관’ 앞에는 둥근 터널 형태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글루 같기도 하고 풍선 모양 같기도 한 이 정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은 38년 만의 전면개편이자 앞으로 30년간 우리나라 경쟁법 집행을 좌우할 중대한 작업이다”며 “전부 개정의 기본원칙은 경쟁법 집행에 경쟁원리 도입, 예측·지속가능한 대기업집단 규율체계 구축, 법 집행의 신뢰성·투명성 강화, 혁신생태계 구축 뒷받침"이라고 설명했다.김 공정위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로마 교황청의 공식 승인을 받은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열렸다.지난 14일 국제순례지 선포식을 가진 천주교 서울 순례길은 3개 코스 44.1km 24개소의 순례지로 구성돼 있다.서울 순례길 1코스 ‘말씀의 길’은 명동성당(중구 명동길 74)에서 시작해 평신도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좇아 자발적으로 싹을 틔운 한국 천주교회 창립터를 따라 걷는 길이다. 8.7km의 코스에는 장악원터(김범우의 집 중구 을지로 66), 이벽의 집터(종로구 청계천로 105), 좌포도청터(종로구 돈화문로 28), 종로성당(종로구 동순라길 8), 광희
정부가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발표한 9·13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21일 주택공급대책을 내놓는다.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원룸, 투룸 등 다세대주택을 짓는 공사현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충분한 주택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택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그린벨트 사수를 주장하는 서울시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6만채 이상의 주택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10회 서울국제경쟁포럼을 열어 경쟁법과 경쟁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일본 공정취인위원회 스기모토 가즈유키 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홍콩 등 경쟁당국 고위급 인사들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경쟁위원회 의장, 학계, 법조계, 정보통신기술(IT) 업계 등의 경쟁법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포럼은 ▶디지털경제에서 빅데이터의 역할 및 경쟁제한성, ▶경쟁법 집행 관련 민사적 수단의 필요성 및 효율성, ▶알고리즘과 경쟁법 집행 3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일본 공정취인위원회(公正取引委員會, 위원장 스기모토 가즈유키)가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한일 경쟁정책 협의회를 열어 경쟁정책의 최근 동향과 카르텔 처리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두 당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1990년 시작된 한일 경쟁정책 협의회는 매년 서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개최하는 장관급 협의회다. 제23회 협의회는 지난 2016년 12월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폭염에 밤잠을 설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잠자기 한결 수월해졌다. 이제 가을이다.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토실토실 잘 여문 알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두 주만 지나면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이다. 한여름 무성하게 자란 풀을 잘 베어낸 묘소 앞에 모인 사람들이 시를 낭송하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과 함께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KBS아트홀에서 ‘2018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선포식을 열고 20일까지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해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인터넷윤리 교육 등을 펼친다.‘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그대와 나, 모두가 웃을 수 있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는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용식 진흥원장, 한국인터넷드림단, 일선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해 온라인을 행복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방통위는 밝혔다.허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인천지원이 4일 인천광역시, 지역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인천지원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전, 대구, 강원, 울산에 이어 9번째 지원으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때 당시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던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설립 필요성을 주장해 결실을 맺었다. 소비자원 피해구제국이 관할하는 인천지원 초대 지원장에는 황진자 1372운영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