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가 경영권을 가진 (주)프리드라이프 등 상조업체들이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이 보람상조그룹 산하 6개 상조업체들의 선수금을 추월했다.본지가 해당 상조업체들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공시한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프리드라이프 계열 2개 상조업체가 보유한 선수금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 1조3244억원으로 보람상조 계열 상조업체들의 1조3097억원에 비해 147억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VIG파트너스는 2016년 좋은라이프(주) 지분 84.36%를 인수하고 좋은라이프는 다음해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올해 1분기 중 상조업체 2곳이 합병(지위승계)으로 인해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이 직권말소된 반면 새로 등록한 업체가 없어 3월말 현재 전국 시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75곳이라는 내용을 담은 ‘2021년 1분기 상조업체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23일 공개했다.좋은라이프(주), 금강문화허브(주)가 1월초 (주)프리드라이프로 합병돼 다음달 직권말소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자본금이, 보람재향상조(옛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이, 태양라이프(옛 태양상조) 등 2곳은 상호가, 다온플랜 등 5곳은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교수)가 28일(수) ‘할부거래법상의 소비자의 항변권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올해 4번째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이날 세미나는 오후 4시부터 정진명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고형석 선문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정다영 충남대 교수와 공정거래위원회 이승혜 할부거래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교원그룹(회장 장평순) 상조업체 (주)교원라이프가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총액이 지난해말 5000억원을 넘어서며 더케이에다함상조를 밀어내고 선수금 규모 3위로 올라섰다. 교원라이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부금예수금(선수금)은 1년전(2019년 3279억원)보다 53.1%(1741억원) 급증한 5020억원으로 5000억원선을 돌파했다.지난해 9월말 기준 4655억원으로 선수금 규모 3위였던 더케이예다함상조(주)는 12월말 162억원(3.5%) 늘
지난해 주인이 바뀐 상조업체 (주)프리드라이프와 (주)재향군인회상조회의 지분 인수가격은 10배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프리드라이프는 VIG파트너스가 최상위지배기업인 좋은라이프(주)가, 재향군인회상조회는 보람상조개발(주)이 각각 지분 100%를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상반기 이들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각 회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좋은라이프는 프리드라이프 지분 100%(인수 당시 자본금 22억5000만원)를 2643억3969만원에, 보람상조개발은 재향군인회상조회 지
상조업체 재향군인회상조회가 지난해 최대주주가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한 횡령 등으로 빠져나간 198억여원을 대손상각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재향군인회상조는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한 2020년도 감사보고서 주석에 “회사는 (주)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컨소시엄이 지배주주로 있는 동안 법무법인 A에 보관금 명목으로 152억원, B사에 대여금 명목으로 29억원, C사에 판촉비 명목으로 17억6000만원을 지출하였으나 이는 재향군인회상조회 인수컨소시엄의 횡령으로 밝혀져 총 198억6000만원을 미수금으로 계상하고 회수
SJ산림조합상조(주) 26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4대 대표이사로 이창석씨 선임했다고 밝혔다.이창석 새 대표이사는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가 좋은라이프 인수 때 선발 임원으로 참여해 마케팅총괄 임원(Chief Marketing Officer)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그간의 영업 노하우가 산림조합상조 경영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SJ산림조합상조는 공직유관단체인 SJ산림조합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 공인인증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취득하고 누적 선수금 순위 20위권을 앞두고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춘재)가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오준오)의 선수금을 보전하는 공제계약이 15일 발효됐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재향군인회상조회는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50%를 하나은행 예치계약으로 보전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9월 공제조합 가입으로 변경하기 위해 한상공에 가입 신청을 냈다.한상공는 지난해 12월 16일 임시총회를 열어 2021년 예산(안)과 함께 재향군인회상조회 조합 가입 승인심사에 대한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할부거래법은 상조업체가 선수금의 50%를 은행 예치, 지급보증, 공제조합과 공제
상조보증공제조합이 공익이사(비상근임원)를 초빙한다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지원서 접수기간은 19일(금)까지로,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실시해 후보자를 추천하면 조합은 2월말 총회를 열어 선임한다.상조보증공제조합 공익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부터 2년이고, 무보수지만 이사회 등 회의 참석 때 회의수당이 지급된다. 문의 02‐2077‐0821.
39년 역사의 상조업체 디에스라이프(주)가 해약환급금 280여만원을 제때 주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공정위 사건처리정보에 따르면 디에스라이프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상조회원이 선불식 할부계약(상조상품 가입 계약)에 따른 재화 등의 공급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해제한 616건에 대해 ‘선불식 할부계약의 해제에 따른 해약환급금 산정기준 고시(공정위 고시)’이 정한 법정해약환급금 7억7459만여원 소비자에게 환급해야 했지만 이중 7억7178만여원만 지급해 281만원 가량을 덜 돌려준 것으로 것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상조업체의 예치금 무단 인출을 집중 감시한다.공정위는 상조업 소비자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선수금 보전기관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법 위반행위를 면밀히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으로 등록한 아산상조는 상조회원(가입자)의 해약신청 서류, 장례행사 증빙서류를 조작해 선수금을 예치한 신한은행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예치금을 무단 인출한 것이 적발돼 신한은행과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이 해지돼 지난해 4월 28일 등록이 취소된 적이 있다.공정위는 “최근 소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최소자본금 15억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증자하면서 가장 납입한 상조업체를 등록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 크루즈여행 상품도 선불식 할부계약에 포함시킨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2021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계획을 22일 공개했다.◆최소자본금 15억원 증자 과정서 '완료 후 인출' 의심 업체 발견우선 소비자피해 취약 분야 불법행위 집중 점검 및 예방을 위해 상조업체에 자본금 유지의무 부과할 수 있도록 할부거래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공정위 관계자는 26일
후불제상조를 표방하는 업체가 거짓·과장 광고와 부당하게 비교하는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케이에스라이프상조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홈페이지에 객관적인 근거 없이 "10년전 가격, 10년 이상의 국가공인 장례지도사", "B사와 비교했을 때 111만원 차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이와 같은 광고가 표시광고법(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 및 제3호의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표시광고법 제3조(부당한 표시ㆍ광고
상조업체 (주)아이넷라이프가 해약환급금 3만여원을 제때 주지않아 새해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이넷라이프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상조회원이 선불식 할부계약(상품 가입 계약)에 따른 재화 등의 공급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을 해제한 4건에 대해 ‘선불식 할부계약의 해제에 따른 해약환급금 산정기준 고시(공정위 고시)’에 따라 산정된 법정해약환급금 3만1950원을 환급해야 했지만 이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아이넷라이프의 이러한 행위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는 선불식 할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새해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뉴 프리드(New Preed)’로 새롭게 출발했다.프리드라이프는 4일 합병종료보고 공고를 통해 “채권자 보호를 위한 1개월 이상의 공고 등 합병에 필요한 소정의 법률상 절차를 마쳤다”며 “이날 이사회에서 합병종료보고의 공고로 합병보고 주주총회를 갈음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1월 1일.프리드라이프는 이번 합병과 관련 보통주식 60만3623주를 합병신주로 발행해 소멸회사 좋은라이프의 주주에게 좋은라이프 주식과 1:1의 합병비율로 교환해 이
상조업체가 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의 절반(50%)을 은행예치 또는 공제조합 가입 등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통해 의무적으로 보전하도록 규정한 할부거래법(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관련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상조업체(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선수금 절반 보전의무를 규정한 할부거래법 제27조 등 조항이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돼 상조업체의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지난해 12월 23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법원 위헌법률심판 제청 받아들이지
한국상조산업협회(회장 박헌준)가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민법 제32조 및 공정위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의 설립을 허가(공정위 허가 제2020-02호)했다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민법 제32조(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는 “학술, 종교, 자선, 기예, 사교 기타 영리 아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 또는 재단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얻어 이를 법인으로 할 수 있다”고, 공정위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설립
상조보증공제조합(이사장 이병주)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상조업체 6곳이 동시에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올해 2020년 하반기 CCM 인증을 받은 83개 기업들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22곳은 신규 인증, 61곳은 재인증을 받았다.신규 인증을 받은 22개 기업 중 ㈜더피플라이프, 부모사랑(주), 에스제이산림조합상조(주), ㈜우정라이프, ㈜위드라이프그룹, ㈜효원상조 6곳은 상조업체로 상조보증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선수금을 보전하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
재향군인회상조회(대표 오준오)가 선수금 50% 보전을 위한 한국상조공제조합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춘재)은 16일 오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룸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내년 2021년 예산(안), 재향군인회상조회 조합 가입 승인심사에 대한 건, 공제규정 개정(안), 조합원 이사 선임(연임)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올 들어 최대주주가 두 번 바뀐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50%를 하나은행 예치계약으로 보전하고 있었지만 지난 9월 공제조합 가입으로 변경하기 위해 한국상조공제조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의 좋은라이프(주) 및 금강문화허브(주) 흡수합병이 새해 1월 1일로 결정됐다.좋은라이프와 금강문화허브는 이달 8일 각각‘선불식 할부거래업 지위승계의 공고를 내고 “지난달 2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 특별결의에 따라 2021년 1월 1일을 합병기일로 하여 프리드라이프로 흡수 합병된다”며 “프리드라이프가 합병 결과 모든 자산, 부채, 권리 및 의무를 포괄 승계하며 회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할부거래법(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22조(지위의 승계)는 제1항에 “선불식 할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