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이달 9~11일, 16~18일 2차례에 걸쳐 2019년 동계 소비자교육 교사연수를 실시했다.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사연수는 소비자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미래의 소비주체인 청소년소비자 역량 강화 및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경제·사회적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실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9년 청소년 소비트렌드’, ‘빅데이터로 본 소비자피해 분석’, ‘사회적경제와 소비자의 역할’ 등의 교과목을 편성해 연수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연수기간 중 1회용
붉은 보름달. 그 모습마저 더 크게 보이면 이른바 ‘슈퍼 블러드 울프 문(Super blood wolf moon)’이다.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때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치는 근지점삭망(近地點朔望·perigee syzygy)으로 보름달이 평소보다 10~15% 더 크게 보인다. 블러드문은 달이 지구, 태양과 일직선에 놓여 개기월식이 일어날 때 달 표면이 붉게 보이는 현상에서 이름을 따왔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태양 빛을 받지 못하는 월식이 발생하면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지구를 거쳐 달에 닿으면서 붉게 보인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등록기재사항 설명회’를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지난해 4월 3일 시행된 개정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가맹본부가 구입 요구 품목을 통해 수취하는 차액가행금, 가맹본부의 특수관계인이 가맹사업에 참여하면서 취하는 경제적 이득의 내용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판매가격을 미리 알려야 하는 주요 품목의 범위와 기재사항 양식 등을 담은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 더매칭플레이스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비용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프랜차이즈 가맹점 안심폐업비용보험은 새 가맹점 창업자의 실패 리스크를 낮추고 가맹본부의 가맹점 안전 창업을 지원해 건전한 가맹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전용 보험상품으로, 보험에 가입한 가맹본부의 신규 가맹점은 예기치 못한 폐업으로 발생하는 일부 리스크를 보전받을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기영
새해부터 대형마트와 큰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제공이 금지되면서 장바구니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비닐봉투 사용억제 등 내용을 담은 자원재활용법(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됐다.비닐봉투 무상제금 금지 대상업종이던 전국 대형마트 2000여곳과 매장 규모가 165평방미터를 넘는 슈퍼마켓 1만1000여곳은 이날부터 유상으로도 제공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들 업소는 비닐봉투 대체품으로 재사용 종량제봉투, 종이봉투를 사용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생선
2019년 새해 첫날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2일 낮 12시 15분께 큰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산림청이 밝혔다.1일 오후 4시 12분께 양양군 서면 송천리 마을입구에서 시작된 산불은 날이 어두워지며 제대로 진화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다음날 새벽에는 북동쪽의 국도 44호선과 56호선이 만나는 지점까지 번졌다.활활 타오르는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양양에서 국도 44호선을 타고 올라가는 한계령 쪽은 연기가 자욱했다. 쉽게 진화하기 힘들 것 같은 산불은 헬기가 대거 동원되며 오후에 접어들며 큰불이 잡혔다.
2019년 새해 해돋이를 바닷물 속에서 바라본 사람들이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을 찾은 서퍼(surfer)들이다.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기는 매니어들은 이른 아침부터 바닷물 속으로 속속 뛰어들어 어느새 100여명이 모여 기해년 첫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죽도해변의 새해는 오전 7시 43분 무렵 빨간 얼굴을 드러냈다.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한해를 시작한 서퍼들은 해가 수평선 위로 쑥 올라오자 이내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겼다.기상청이 이곳 죽도해변과 가장 가까운 북강릉에서 관측한 이 시각 기온은 영하 3.1도. 체감기온은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위원장 3명, 현직 부위원장, 전직 부위원장 2명 등 6명이 27일 한자리에 모였다.김동수(사진 왼쪽부터)·노대래·정재찬 전 위원장,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은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결심공판을 받기 위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들 5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지철호(맨 오른쪽) 현 부위원장은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중소기업중앙회에 재취업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들을 비롯한 공정위 전현직 간부 12
올해 2월 동계올림픽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던 강원도 평창이 12월 다시 겨울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대표적 겨울축제로 떠오른 평창송어축제가 22일 시작됐다. 평창군은 “제12회 축제가 개막한 첫날 총 3만4000명이 방문해 얼음낚시 입장표가 매진되었다”며 “송어낚시 손맛을 보려는 참가자들은 개막 전날인 21일 자정부터 축제장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해 다음날 아침 9시 개막과 동시에 얼음낚시터로 몰려 월척을 낚는 진풍경이 벌어졌고, 몰려드는 인파로 오후 한때 낚시터 입장을 제한하는 상황도 벌어졌다”고 밝혔다.성탄절인
내년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으로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라고 한다. 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골목에는 돼지 모습을 형상화한 갖가지 연하장이 오가는 사람의 발길을 붙잡는다.돼지는 신화에서 신통력을 지닌 동물, 재산이나 복(福)의 근원, 집안의 재신(財神)을 상징한다고 한다.매년 소비 트렌드를 발표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19년 키워드로 '돼지꿈'(PIGGY DREAM)을 제시했다. 김교수는 “돼지는 예로부터 행운과 재복을 상징하는 동물이어서 그런지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뭔가 기대를 걸게 된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동지(冬至)는 작은 설날로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冬至添齒 동지첨치)’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새알)를 만들어 넣어 끓인 동지팥죽은 악귀를 모조리 쫓아내는 것으로 믿어졌다. 동짓날 뱀사(蛇)자를 써서 부적으로 거꾸로 붙여 두면 악귀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믿음이 존재했다. 서울시는 22일 동짓날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팥죽을 나누어주고, 부적 만들기, 처용무 공연 등 ‘동지첨치’ 세시행사를 마련해 국내외
김상조(오른쪽) 공정거래위원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손경식 회장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와 관련 언론들은 ‘ 공정위원장의 경총 방문은 경총이 설립된 지 49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공정위가 설치된 것은 경총보다 11년 늦은 1981년 4월 3일이기 때문에 ‘공정위원장의 경총 방문은 공정위가 설치된 지 38년 만에 처음’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경총은 1970년 7월 15일 한국경영자협의회로 설립된 후 1974년 4월 한국경영자협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는 소외 계층 아동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을 품는 아이들’ 활동의 일환으로 ‘2018 몰래 몰래 산타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꿈을 품는 아이들’은 암웨이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파워 오브 파이브(Power of 5)’를 기반으로 한국 특성에 맞게 일부 프로그램을 변형해 운영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 가정 아동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으며, 전국 31개 군에서 300여 명을 직접 선발해 건강, 교육, 정서 등 총 3가지 영역에 걸쳐 지원이
수은주가 뚝 떨어져도 수온은 괜찮은가.12월도 중순에 접어든 14일 해질 무렵 바다 속에 아직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서퍼(surfer)들이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죽도해변은 추운 날씨에도 서핑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곳과 가장 가까운 북강릉에서 관측된 이날 최저 기온은 영하 5.3도, 최고 기온은 영상 2.7도를 기록했다. 해변에 설치된 전광판은 오후 5시 기온이 영상 1도라고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서퍼들은 물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15일 토요일 주말. 서핑에 빠진 매니어들은 오전 이른 시각부터 파도
시인 정지용이 보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크다고 비유한 호수가 눈에 폭 가려졌다.13일 오전 내린 함박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수면이 하얗게 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1.7cm, 인천․수원 4.2cm, 파주 1.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위에서 내려다 본 호수공원 내 장미원은 하얀 천 위에 자수를 놓은 듯하다.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보고픈 마음/ 호수만 하니/눈감을 밖에하얀 눈으로 뒤덮은 드넓은 호수를 감상하기에 인간의 눈은 너무 작다. 눈을 감을 수밖에...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11일 2018년 회원사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빌딩 컨퍼런스홀에서 직판조합 회원사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각 주제별로 회원사 실무자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사전질의 형태로 접수받아 각 분야 전문가의 심도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김앤장 법률사무소 서은택 전문위원(전 공정위 특수거래과 사무관)이 ‘공정위 직권조사 사건처리 절차’를 주제로 공정위 현장조사, 심사관 심사, 위원회 심의의결 등 단계별 처리절차
강릉서 발생한 KTX 열차 탈선사고는 분기점 선로전환기의 회선 연결 잘못 때문이라는 잠정 진단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9일 “김현미 장관이 탈선사고 현장을 찾아 철도공사로부터 사고 상황과 추정 원인을 보고받은 후 선로전환기의 전선연결 불량으로 탈선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의 철저하지 못한 업무태도를 지적했다”고 밝혔다.하루 전인 8일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한 서울행 806호 KTX 열차가 3분쯤 후 강릉시 운산동에서 탈선해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에는 19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난 곳
전직 대법관 2명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과 관련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한날한시 법원에 출석했다.법원행정처장을 지낸 박병대(61 오른쪽), 고영한(63) 전 대법관은 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았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3일 두 전직 대법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대법관이 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박병대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소비자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소비자 피해의 예방과 구제를 강화하는데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3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격려사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담하던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올해부터 총리와 민간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기구로 바꿨다”며 “이는 소비자의 의견을 국정에 광범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제도와 현실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체계적 종합적으로 대응하려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제44회 프랜차이즈부산’이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막이 올랐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와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신영호)가 주최하고 코엑스·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가 주관하는 프랜차이즈부산 박람회에는 100여개사가 250여개의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12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