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담합, 입찰담합 등 경성담합에 대해 전속고발권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의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 검찰이 입장을 밝혔다.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팀 김윤후 검사(부부장)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운열·김종석·유의동·정재호 의원과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이 29일 공동으로 주최한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방향을 논하다-전속고발권 폐지 논의를 중심으로’ 세미나 토론자로 참석해 공정위가 입법예고한 전속고발제 개선방향을 설명하며 폐지에 따른 우려, 공정거래법 형벌조항 정비 논쟁, 리니언시 훼손 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주최하는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24일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시작됐다.미래 시장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의 시장경제원리와 공정거래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경연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공정경쟁연합회(회장 최정열)이 주관한 올해 대회에는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7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자웅을 겨루었다. 심사위원은 가톨릭대 김관보 교수(위원장), 인하대 손영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영남대 심재한 법학전문대학원
소비자6법 개정 방안 모색을 위한 연속 포럼이 (사)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이은영)과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서희석 부산대 교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제윤경 의원의 공동 주최로 21일 시작됐다.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1차 포럼은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개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소비자피해 현황과 이슈’를, 소비자권익포럼 법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선문대 고형석 교수가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개정 방안’을 발표했다.녹색소비자연대 이성환 공동대표(법무법인 안세 변호사)
정부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게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가 ‘BMW 화재 대비 임시 주차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BMW 차량 연쇄 화재 발생과 관련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14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사고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사전에 선별하기 위해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했지만 전체 대상 10만6317대 중 13일 자정까지 2만7246대가 진단을 받지 않아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기본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국민 여러분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 예정된 전원회의를 주재하지 않고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했다.공정위는 앞서 주간(6~10일)계획을 통해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지철호 부위원장과 함께 8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전원회의에 참석한다고 예고했다.김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자리를 함께 했다.매주 수요일 전원회의를 개최하는 공정위는 7월 25일, 8월 1일 하계휴가 관계로 열지 않았다. 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과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조성 및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만큼, 거짓‧과장 등의 지나친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광고 시장감시 등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했다.두 기관은 지난 2015년 12월 헌법재판소의 의료광고 사전심의 관련 위헌결정 후 신속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2016년부터 인터넷상의 의료광고 시장감시 조사를 총 7차례 실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8’이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막을 올렸다.명예퇴직예정자, 퇴직자, 청년창업자 등이 창업의 최신 트렌드를 비교‧분석하고 프랜차이즈본사와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28일까지 열린다.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제로페이)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우선 도입할 예정인 제로페이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인천광역시, 전남도, 경남도를 비롯해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신용협동조합중앙회,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정사업본부, K뱅크,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이상 은행), 서울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과 관련 공정위 전직 부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정재찬 전 공정위원장은 25일 오전 9시 4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이 ‘공정위 간부들의 취업 특혜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느냐’고 질문하자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대답했다. ‘취업 특혜가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지 못했는가’, ‘그동안 몇명이 취업 특혜를 받은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옆으로 흔든 후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4일 김학현(61)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9시 50분을 조금 지나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김학현 전 부위원장은 ‘불법 재취업에 관여한 혐의를 인정하나’, ‘공정위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이 관행으로 이뤄졌느냐’, ‘재취업을 하는데 공정위 내부결재가 어느 선까지 이루어 졌느나'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아는대로 사실대로 이야기하겠다”고 대답하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김학현 전 부위원장은 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주간계획을 통해 김상조 위원장이 18일(수)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열리는 전원회의에 지철호 부위원장과 함께 참석한다고 예고했다.같은 시각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공정위는 사전에 배포한 주간계획 중 일부를 변경해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경제관계장관회의, 11시 전원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지만 김 공정위원장은 공정위 사건을 심의하는 전원회의를 주재하지 못했다. 대신 서울 종로구 세종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면 개편과 관련 야당이 18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은 이날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 한국기업법연구소(이사장 최준선)와 함께 ‘올바른 공정거래법 개편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종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정된 지 38년이 지난 공정거래법 전면적 개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부당한 사익편취 행위나 불공정한 행위는 근절되어야 마땅하지만 기업활동은 자유와
70주년 제헌절을 맞아 국회는 17일 오전 본관 앞에서 경축식을 가지고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최재형 감사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에서 문희상 새 국회의장이 경축사를 한다.제정 헌법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서울에 올들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 오르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령된다.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광명, 과천, 부천, 포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광주, 양평, 강원도 횡성, 화천, 홍천, 춘천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전국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을 날리는데 물보다 나은 게 있을까.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물놀이를 즐
바른미래당 채이배·오신환 의원이 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향해 나란히 ‘파이팅’을 외쳤다.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채이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자 한겨레신문에 실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 2년차 인터뷰를 아주 잘 읽었다”며 “김상조 위원장 파이팅이다”고 말했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개별 재벌 이슈들과 관련 “삼성은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시장과 사회가 납득할 개선방안을 내놔야 한다. 그 시기가 늦어질수록 삼성과 경제가 부담할 코스트(비용)는 커질 것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수요일인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열린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지철호 부위원장이 주재했다.공정위 설립 근거가 되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위 소관 법령이나 규칙·고시 등의 해석적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전원회의를 주재하도록 되어 있는 김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27일에도 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4일 오전에 개의한 전원회의를 주재하지 않은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같은 시각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아우스빌둥 모델 확산을 위한 업무협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를 압수수색한 지 8일 만에 검찰과 공정위 간부가 얼굴을 마주했다.공정위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진수 숙명여대 교수,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 한국산업조직학회(회장 이상승 서울대 교수), 한국공정거래학회(회장 현용진 카이스트 교수)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지철호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했다.공정위 압수수색을 실시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의 구상엽 부장검사는 공정위 김재신 경쟁정책국장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7일 열린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개회식에서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보건의료산업에 적용되면서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식약처는 국내 바이오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규제 수준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6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며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주춤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서산이 129.9㎜로 가장 많은 가운데 태안 95.5㎜, 안성 91.5㎜, 평택 90.5㎜, 인천 89.2㎜, 수원 87.5㎜, 서울 65.0㎜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갑자기 비가 쏟아져 서울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9도로 전날의 34.4도(무인 자동기상관측망 측정)와 비교해 7도 넘게 떨어졌다.기상청은 “내일은 남부지방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2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마련한 오찬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에 대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주한유럽상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Dimitris Psillakis,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공정경제 구현에 공정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ECCK는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쟁 사회구축을 위해 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