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술이 곧 기업 경쟁력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기술혁신 결과물에 대한 정당한 가치가 보장될 수 있는 공정한 시장 원칙 확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한 공정위원장은 5일 오전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기술탈취 및 지재권 분야에서의 조사·수사 역량 강화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뿌리를 이루는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술탈취 행위 근절에 범정부적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야만 한다”며 “오늘 체결한 업무협약이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고 나아가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전담하는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처장 직속으로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을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전략을 수립·추진한다.식약처는 작년 8월말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만들어 1년간 운영하면서 아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가 8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첫 분쟁조정회의를 개최한다.분쟁조정위원회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을 신속·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기본법 제60조에 따라 소비자원에 설치된 준사법기구로, 소비자와 사업자 간 양보와 화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조정하고 있다. 소비자와 사업자가 조정결정 내용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경남지역 분쟁조정 신청은 올해 8월까지 총 142건이 접수돼 지난해 접수 건인 107건의 130%를 넘어서는 등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위원
한국소비자원이 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소비자원, 전북도, 고창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이동상담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법’과 ‘건강기능식품의 이해’에 대한 교육 및 은퇴 후 자산관리 방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진단 및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창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그간 경쟁, 기업거래, 소비자 분야별로 운영해오던 자문단을 통합해 공정거래정책자문단으로 개편하고 2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총 35명으로 학계 인사 뿐만아니라 경제단체, 시민단체, 언론인 등으로 인적 구성을 다양화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첫 자문회의에서 “공정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조성을 위해 4가지 핵심과제를 일관되게 추진해왔다”며 디지털 시장에서의 공정경쟁 기반 조성 및 소비자피해 방지,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
한국소비자원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이 5개월간의 부당광고 감시 활동을 마치고 25일 수료식을 가졌다.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 대학생 30명(15개 팀)으로 구성된 광고감시단은 젊은 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몰과 SNS 채널을 중심으로 화장품, 소형가전, 여행·숙박 상품 등 최근 거래가 활발한 분야의 부당광고 의심 사례를 337건 발굴했다. 소비자원은 발굴된 사례를 검토해 소비자피해 우려가 높은 광고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대학생 광고감시단 활동 수료증 수여식과 우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일상생활에서 식의약 안전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소통하기 위해 모집한 제12기 식의약 영리더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식의약 영리더는 식약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으로, 주로 식의약 안전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식의약 영리더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60명을 초청해 첨단분석센터, 동물실험실 등 식약처를 견학하고 식의약 안전관리에 관한 궁금한 점을 식약처장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식약처장과 톡톡(Talk Talk)’ 시간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4일 행사장 내 집단급식소 등을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식약처는 이번 행사에서 운영되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를 위해 전북도,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세계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와 K-푸드를 알리고 국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회의 성공적인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관련 부서가 '기업내 작은 공정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와 함께 개최한 ‘CP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서다.CP의 법적 근거 및 CP 우수 운영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개정 공정거래법이 지난 20일 공포됐다. 시행은 내년 6월 21일부터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CP가 도입된 지 23년 만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국내 7개 주요 홈 헬스케어 사업자 및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소비자가 안전한 헬스케어 시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정례협의체 발대식을 27일 개최했다.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수 증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일상 속 건강관리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커지며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자정례협의체는 개인용 온열기 등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와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공산품)에 대해 시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4일 충남 예산상설시장을 방문해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시장내 음식점 영업자를 격려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의 이번 방문은 예산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위생안심시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오 식약처장은 이 자리에서 “예산시장의 사례가 전국에 있는 1500여개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제를 도입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도 전통시장의 위생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12일 당근마켓·번개장터·세컨웨어·중고나라 등 4곳과 ‘중고거래 플랫폼사업자 제품안전·분쟁해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이 늘어나면서 위해제품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 거래액 규모는 지난 2008년 4조원 가량에서 2021년 24조원으로 급증했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협약식 환영사에서 “중고거래는 공유경제의 중요한 모델의 하나로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4개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입찰담합 관여행위 개선방안을 담은 실천선언문을 1일 채택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담합행위를 했다가 적발돼 과징금이 부과된 사건 162건 중 공공분야 입찰담합이 71건으로 44%를 차지했다. 공공분야 조달금액은 지난해 기준 70조원 가량으로 이날 실천선언문에 서명한 14개 공공기관은 절반인 35조원을 점유했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입찰담합 근절이 올해 공정위 역점 시책 중의 하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유통분야 상생협의체에 동참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전항일 G마켓 대표)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3년 유통상생대회’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지난해 백화점협회, 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시켰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정과 상생이 우리 사회의 시대적 화두가 된 만큼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산하 4개 분과에서 마련한 자율규제 방안을 11일 발표했다.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기구로, 지난해 8월 19일 출범한 후 ▶갑을 ▶소비자・이용자 ▶데이터・AI ▶혁신공유・거버넌스 4개 분과를 구성해 각 분과별로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해 왔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네이버, 쿠팡, G마켓, 카카오, 11번가, 롯데온, 무신사,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구글, 메타, 당근마켓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를 10일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실시했다.소비자원, 대전 동구청,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 이동상담과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특히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법’ 및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받은 대전지역 시니어소비자지킴이가 전문강사로 소
제너시스비비큐(BBQ), 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 에스엘에프엔비(킹콩부대찌개), 죽이야기 등 15개 외식업종 가맹브랜드 대표들이 8일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 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이행하기로 약속했다.외식업종 가맹본부 대표들은 이날 오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에서 “가맹본부는 필수품목 목록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 부평구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고령자·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연구현장을 살펴봤다.오유경 식약처장의 이번 방문은 자율주행 휠체어를 연구·개발하는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인공지능, 라이다(주변의 사물을 인식하기 위해 레이저 신호를 이용하는 기술), 레이더, 로봇 기술 등 디지털 기반의 혁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정책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식약처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접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2023년 대학생 광고감시단이 7일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대학생 광고감시단은 2019년부터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65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온라인 분야에서 기업의 부당한 광고행위 160건을 시정하는데 기여했다.올해 광고감시단으로 선발된 15개팀 총 30명의 대학생은 8월말까지 5개월 동안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건강(헬스케어 제품), 환경(친환경 제품), 온라인플랫폼(눈속임 광고·상술) 분야의 부당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28일 화장품업계 대표들을 만나 “식약처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규제역량을 갖춰 국내 화장품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화장품분야 핵심 브랜드사업인 ‘도약!(JUMP-UP) K-코스메틱’을 통해 업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화장품수출협회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