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익명제보센터’에 제보된 불공정거래행위가 2112건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지난 2015년 중소기업이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당해도 보복을 우려하여 신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익명제보센터’를 설립 운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남구갑)이 공정위에 자료요청을 통해 제출받은 201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익명제보센터에 제보 접수된 불공정거래행위 신고내역에 따르면 신고건수는 총 211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여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하는 지정토론자가 공개됐다.공정위에 따르면 김재신 경쟁정책국장이 발제하는 1부(Session 1) ‘경쟁법제·절차법제 과제’ 토론에는 법제연구원 김윤정 연구위원(학계), 중소기업중앙회 이재원 경제정책본부장,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홍대식 교수, 중견기업연합회 박약균 정책본부장, 소상공인연합회 권순종 부회장(이상 경제단체 추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종보 변호사(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2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018년도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 건을 의결한다.정무위는 지난 19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건, 기관 증인 출석요구 건, 서류제출 요구 건을 의결했다.정무위는 내달 10일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을 시작으로 11일 금융위원회, 12일 금융감독원, 15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공정거래조정원, 16일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18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23개 출연연구기관, 1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마우린 올하우센(Maureen Ohlhausen) 위원이 물러나고 크리스틴 윌슨(Christine S. Wilson, 공화당원) 새 위원이 취임하며 5명의 위원 전원이 올해 새 인물로 교체됐다. 연방거래위원회는 25일(미국 현지시간) 올하우센 위원이 이날 임기만료로 위원회를 퇴임했다고 발표했다.올하우센 위원은 물러나며 “위원장 권한대행 등 연방거래위원회에서 여러 직책을 맡으며 봉사한 것은 나에게 더 없이 큰 영광이었다”며 “그동안 함께 한 동료 위원들과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해 준 재능 있는 직원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은 기업 4곳 중 1곳이 공정거래법 등 위반으로 시정조치 이상의 행정처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은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말 현재 CCM 인증을 받은 기업은 164곳으로 이중 40곳(24.4%)이 경고, 시정권고, 시정경고 등 시정조치 이상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공정위는 올해 3월 21세기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정거래법제 개선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진수 숙명여대 교수,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를 출범시켰다.경쟁법제 분과(분과위원장 이봉의 서울대 교수), 기업집단법제 분과(분과위원장 유진수 교수), 절차법제 분과(분과위원장 이황 고려대 교수)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6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안(대안)과 2018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정무위 여야 간사들은 전날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보유를 금지하되 정보통신기술(ICT)기업에 대해 예외적으로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시행령에 넣기로 합의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안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골프존의 동의의결 신청을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골프존은 지난달 중순 ‘차별적 취급행위 등에 대한 건’ 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했다.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중대·명백하지 않은 법 위반 혐의 사항에 대해 타당한 시정 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타당성을 인정하는 경우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위에 따르면 골프존은 2016년 8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신과 거래하는 스크린골프장 중 가맹점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신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 법률), 대규모유통업법(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리점법(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유통 3법’을 전담하는 유통정책관(2급)을 신설한다.공정위는 현재 기업거래정책국 소속으로 있는 유통거래과, 가맹거래과와 신설하는 대리점거래과 등 3개 과를 총괄하는 유통정책관실을 새로 두는 내용 등을 담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4일 관보를 통보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거래과는 인원이 11명에서 15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로 취임한 혐의로 기소된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부위원장이 첫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지철호 부위원장 변호인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피고인이) 취업 당시 취업제한기관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지 부위원장은 2015년 9월 공정위 상임위원으로 퇴임한 후 지난해 2017년 1월 중소기업중앙회 감사로 가면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지 않아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공
학자 출신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거래법 집행에 있어서의 경제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12일 한국산업조직학회(회장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개최한 ‘2018 서울 국제 경제분석 세미나’ 개회사에서 “경쟁법 집행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당국이 기업의 행위가 시장의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 후생을 제한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입증해야 한다”며 “이는 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엄밀한 경제분석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공정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시장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일본 공정취인위원회(公正取引委員會, 위원장 스기모토 가즈유키)이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 경쟁정책 협의회를 개최한다.김상조 공정위원장과 스기코토 공취위원장이 참석하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쟁정책 최근 동향과 카르텔 처리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두 당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일본 공취위가 설명했다.한국에서는 현재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의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한다.한일 경쟁정책 협의회는 1990년 시작해 매년 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12일 한국산업조직학회(회장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2018 서울 국제 경제분석 세미나’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미국, 러시아 경쟁당국 및 학계의 경제분석 전문가들이 최신 경제분석 이슈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세미나에서는 미국 MIT대학의 마이클 윈스턴(Michael Whinston) 교수가 ‘충성계약에 대한 반독점 분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상승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기조연설에 대한 의견을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정재찬(62) 전 위원장 등 12명의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첫 재판이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들을 변호할 로펌과 변호사들의 면면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달 16일 정 전 공정위원장, 김학현(61) 전 부위원장, 신영선(57) 전 사무처장(부위원장도 역임)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노대래(62)·김동수(63) 전 공정위원장과 지철호(57) 현 부위원장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1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일반직고위공무원 김모 기획조정관을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 제1항 제4호에 따라 29일 직위를 해제한다고 이날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공지했다.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직위해제) 제1항은 “임용권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하며 제4호에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자’로 명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정재찬(62) 전 공정위원장, 김학현(61) 전 부위원장, 신영선(57) 전 사무처장(부위원장도 역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법무부(장관 박상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경제민주화를 바라본다’ 토론회를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공정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핵심공약 중 하나인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올해 5월 ‘경제민주화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법무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경제민주화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정위와 법무부는 중대한 담합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1일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주최한 제17회 대학(원)생 모의 공정위 경연대회에서 연세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공정위는 온라인 부동산중개 플랫폼 회사의 배타조건부 거래강제 및 원천 데이터 공급거절 행위 등을 다룬 ‘주식회사 찾방의 배타조건부 거래행위 및 사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한 건’을 주제로 법적 공방을 벌인 연세대팀은 치밀한 논리 구성과 창의적 접근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은 ‘주식회사 르네모터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에 관한 건’을 다룬 숙명여대팀에 돌아갔다.지난 24일 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이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법령이나 규칙‧고시의 해석적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의결하는 전원회의를 구성하는 위원 9명 중 비상임위원 4명은 모두 상임위원으로 전환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현행 공정거래법은 공정위 위원장 1인 및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그중 4인은 비상임위원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법 제37조 제1항).개정안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9명 위원 모두를 상임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24일 공정위가 실제 심의를 벌이는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펼쳐진다. 공정위가 미래 시장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의 시장경제원리와 공정거래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경연대회는 참가팀들이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요구하는 심사관, 그 혐의를 부인하는 피심인과 이를 변호하는 대리인 역할 수행으로 자웅을 겨룬다.1차 요지집 심사를 통과해 2차 심사보고서 및 의견서를 제출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 의장을 상임위원이 맡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철호 부위원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정위가 22일 7개 제강사의 부당한 공동행위(담합)에 대한 건(심의속개)을 심의한 전원회의 의장석에 곽세붕 상임위원이 앉았다. 곽 상임위원은 3명의 상임위원 중 가장 선임이다.공정거래법에 따라 전원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지난해 2017회계연도 결산을 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느라 의장을 맡을 수 없었다. 공정거래위원장이 전원회의를 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