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이 취업기관에서 공무원 정년까지만 근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14년 3월 ‘과장급 이상 퇴직자 재취업 기준(안)’은 당시 위원장의 문제제기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전 운영지원과장이 법정에서 증언했다.2014년부터 3년간 공정위 운영지원과장으로 근무한 A씨는 9일 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직 공정위원장 등 간부들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년이 넘었는데도 (공정위 퇴직자들이) 기업체에 계속 근무하는 것에 대해 윗분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12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대학협의회와 함께‘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선취업 후진학자 등 대학 수준의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함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지속적인 교육기반 마련과 이에 맞는 대학의 평생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체제 구축 필요성에 맞는 중장기 발전방안과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최상덕 부원장의 ‘대학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한 제도
한국경제법학회(회장 이기종 숙명여대 교수)가 40주년을 맞아 ‘차세대 산업혁명을 맞이한 경제법학의 대응과 과제’라는 대주제로 9일(금) 오후 연세대 국제학술회의장(광복관 별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이 이기종 경제법학회장의 개회사, 연세대 안강현 법학전문대학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에 대해 전직 운영지원과장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2014년까지 3년여 동안 운영지원과장을 지낸 A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재찬·김동수·노대래 전 공정위원장 등에 대한 2차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제 생각은 기업이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를 비롯해 공정거래 관련 예방교육 등에 기업들의 수요가 있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업체에 자리가 필요한 지 검토해달라고 해서 (기업체 측에서) 받겠다고 하면 퇴직 예정자 중에서
올해 4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에서 취업가능 판정이 내려진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가 6개월 후 재심사에서 취업불승인 결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인사혁신처가 지난 1일 배포한 ‘2018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4급으로 퇴직한 A씨가 ㈜SK하이닉스 고문으로 취업하는 것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A씨는 이에 앞서 공직자윤리위의 4월 취업심사에서 SK하이닉스 고문 취업가능 결정을 받았다. 취업가능 결정은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의 업무와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 혐의 재판이 2일 첫 증인신문으로 본격화된다.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등 전·현직 간부 12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어 증인으로 채택된 전 운영지원과장 A씨를 상대로 신문을 벌인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 8월 16일 정재찬(62) 전 공정위원장, 김학현(61) 전 부위원장, 신영선(57) 전 사무처장(부위원장도 역임)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노대래(62)·김동수(63) 전 공정위원장과 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유통정책관실을 내달 중순 출범시키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공정위는 유통정책관(2급) 및 대리점거래과를 신설하고 관련 감시․조사 인력을 보강하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령안에 따르면 소상공인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거래정책국에서 가맹․유통 분야 업무를 분리해 유통정책관(2급)을 신설하고, 대리점 분야에서 본사의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감시하기 위해 유통정책관실에 대리점거래과(9명 증원)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중소기업중앙회 감사로 취업한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소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임의취업사유서와 함께 제출한 취업제한여부확인요청서를 본인이 작성해야 하는데 중기중앙회가 대신 작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철호 부위원장을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의 수사보고에 대해 ‘증거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부동의한 지 부위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며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취업한 지 부위원장이 취업제한여부확
신종원 서울 YMCA 위탁사업본부장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22일 취임했다.소비자기본법은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하여 소비자원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임위원 5명을 포함해 150명 이내로 둘 수 있는 위원은 소비자원장의 제청으로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 또는 위촉하고, 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공정위원장이 임명한다. 위원 임기는 3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지난해 10월 31일 시행된 개정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상임위원은 2명에서 5명으로 늘었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아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재찬(62) 전 위원장이 26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 전 공정위원장과 함께 기소된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재판부는 지난달 13일과 이달 4일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지만 정 전 공정위원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아시아 경쟁법·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사)한국아시아경쟁연합(대표자 강철규) 설립을 18일 허가했다고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서울 종로구 적선동 광화문플래티넘빌딩 10층에 주소를 둔 한국아시아경쟁연합은 설립 목적으로 ‘아시아 경쟁법·정책에 대한 연구와 국제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여 경쟁문화의 확산 및 제고에 기여’라고 제시했다.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인 강철규 대표는 2003년 3월 10일 제12대 공정위원장에 취임한 후 2006년 3월 9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와 산하 출연연구기관(23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들 기관의 임원 절반이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지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사연 및 연구기관 등 27곳의 임원 67명 중 54%인 36명이 '낙하산·캠코더 인사'라는 것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새로 임명된 임원 수를 기준으로 하면 46명 중 78%인 36명이 '낙하산 인사'로 나타났다.지 의
‘화장품을 해석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화장품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 ‘화해’가 국내 뷰티 앱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화해가 제공하는 화장품의 ‘20가지 주의성분’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앱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Wise App)이 발표한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뷰티 앱 사용자 현황에 따르면 2013년 7월 ㈜버드뷰(대표 이웅)가 출시한 화해가 국내 뷰티 앱 카테고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키고 있다. 화해는 국내외 화장품 10만여건에 대하여 성분 정보와 사용자 리뷰, 쇼핑 서비스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경기도(지사 이재명)가 입찰담합과 갑을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입찰담합 근절 및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전해철, 김병욱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입찰에 만연한 담합행위를 근절하고, 중소상공인에 대한 불공정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공정거래추진단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김상조 위원장이 11일 오전 경기도 공정거래추진단 신설 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한다고 이날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공정거래추진단과 관련된 내용은 두 기관이 체결식이 끝날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의 폐교 420곳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돼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 교육위원회)이 8일 지적했다.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폐교재산 활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에서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폐교시설은 모두 1413곳으로 이중 993곳이 교육, 사회복지, 문화, 공공체육 등의 목적으로 외부에 임대되어 활용되고 있지만 420곳은 미활용 상태였다.활용되지 않고 있는 420개 폐교의 면적은 대지 519만7842㎡(평방미터), 건물 48만3109㎡로 대장에 기재된 가격은 각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소장 장유식 변호사)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자료 일체에 대해 비공개 결정한 인사혁신처에 이의신청서를 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에 따르면 2014~2018년 기간 동안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 퇴직자에 대한 퇴직 후 취업심사와 관련 ▶퇴직공직자들이 제출한 취업제한 여부 확인 요청서 및 취업승인심사 신청서(취업심사 요청서) ▶취업심사 요청서에 대한 소속기관장의 검토의견서(검토의견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제한심사, 취업승인심사, 임의취업자 대상 취업심사 후 내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최근 몇 년간 과징금을 부과해 징수한 금액의 절반 가량을 행정소송 패소 등으로 환급해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공정위 홈페이지 재정정보공개 월별수입징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과징금 수납액은 1009억2500여만원으로 같은 달까지 누계 수납액은 1347억38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납액은 징수한 금액에서 환급한 금액을 뺀 수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지난 8월 “지난해 공정위 과징금 환급금 규모는 2500억여 원으로 2012년 130억여 원과 비교했을 때 약 20배 가까이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정재찬(62) 전 위원장 등 12명의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지난달 13일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12명의 피고인 중 정재찬(구속)‧김동수 전 위원장, 김학현(구속) 전 부위원장, 지철호 현 부위원장, 한철수 전 사무처장 등 7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4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골프존의 차별적 취급행위 등에 대한 건을 심의한다.골프존은 지난 8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냈지만 공정위는 지난달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각 결정을 내렸다.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 제1호는 “사업자는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불공정거래행위)를 하거나,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이를 행하도록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금지하며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과 기준은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