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4년 7월 경쟁 상조업체의 회원을 대상으로 부당하거나 과대한 이익을 제공하고 거짓·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유인한 부모사랑(주)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상조업체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유형이 앞으로 더 늘어난다.공정위(위원장 조성욱)는 ‘선불식 할부거래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상조업(선불식 할부거래업)에 있어 경쟁사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할 수 있는 사례를 ‘과대한 이익 제공
장춘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이 후임자 임명에 따라 12일 퇴임했지만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이사장 취임은 6월이 돼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임 박제현 전 이사장의 중도 사퇴로 1년 이상 오준호(보람상조개발 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한상공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경선 끝에 제5대 이사장으로 장춘재 전 부원장을 선임했다. 장춘재 새 이사장 선임자는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정거래조정원 상근임원(부원장)을 지내 일정 규모 이상 민간기업 및 협회 등 취업제한기관에 취업하려면 취업심사를
상조업체 드림라이프(주)가 폐업해 전국 각 시도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으로 등록한 업체는 84개로 줄었다.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한 드림라이프는 지난달 5일 폐업했다. 드림라이프의 폐업에 따라 이 업체에 상조상품을 가입한 회원들은 소비자피해보상금을 받게 된다.공정위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파악한 드림라이프의 총 선수금은 14억85만여원으로, 2억9379만원은 우리은행 예치, 1억3386만원은 신한은행 예치, 1억7970원은 한국상조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총 6억735만원을 보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새 이사장에 선임된 장춘재(61)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은 31일 “상조업계 발전과 조합 재무 건전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장춘재 부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상공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강신민 법무법인 린 고문과 경선을 벌여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5대 이사장으로 뽑혔다.장 새 이사장은 본지 기자와 통화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예산업무를 3년 맡았고, 조정원에서 부원장으로 3년간 예산을 관리해 총 6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기획재정부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새 이사장에 장춘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이 선임됐다.장춘재 부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한상공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강신민 법무법인 린 고문과 경선 끝에 제5대 이사장으로 뽑혔다.한상공 임원추천위원회가 이사장 지원자 중 면접을 거쳐 복수로 추천한 장춘재, 강신민 후보 모두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다.장 새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실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을 지낸 후 2016년 10월 명예퇴직한 후 다음해 2017년 1월 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에 임명됐다.
새 이사장을 맞이하는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이 지난해에도 3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본지가 입수한 2019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상공은 지난해 62억5000여만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지만 영업비용이 124억6000여만원에 달해 62억1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보았다. 28억6000여만원의 영업외수익(영업외비용 1400여만원)을 올려 당기순손실은 33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한상공의 적자 누적에 따른 미처리결손금은 전년(2018년말 538억원)보다 33억6000만원 증가한 571억6000여만원으로
상조업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2019년도 회계감사보고서를 이달말까지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과태료를 면제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업자들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돼 피해 사업자들의 각종 보고서 등 제출의무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산일이 12월 31일인 상조업체가 주된 사업자이 코로나19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 있거나 2019년 재무제표 작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새 이사장 공모에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등 6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조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17일 “조합 임원추천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어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임추위가 추천한 후보자는 이달 31일 열리는 조합 총회에서 선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추위는 이에 앞서 11일 회의에서 서류심사를 진행해 면접 대상자를 결정했다.한상공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상조업의 전문성과 공제조합 경영능력을 겸비한 역량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두달새 주인이 두번 바뀌며 보람상조 품으로 들어갔다.보람상조 관계자는 10일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지난 4일 인수해 새 대표이사에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및 보람상조라이프 대표를 선임해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2005년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된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공개입찰을 통해 올해 1월 ㈜비피도, ㈜비즈제이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매각 가격은 320억원으로 같은달 17일 주식 양수도가 이루어졌고, 다음달 대표자가 최광준씨에서 정기용-김중희씨로 변경됐다. 이어 이달 3일 대표자는
해약환급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상조업체들이 무더기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처분을 받았다.공정위 사건처리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더리본(주), ㈜금호라이프, 태양상조(주) 등 4곳이 선불식 할부계약이 해제된 경우 환급금을 3영업일 이내에 지급하라는 할부거래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달말부터 이달초 사이 심사관(소비자정책국장) 전결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아가페라이프(주), 제이에이치라이프(주), 두레문화(주) 등 7곳도 같은 위반행위로 경고 조치됐다.더리본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건의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이사)가 새 이사장 공모에 들어갔다.한상공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상조업의 전문성과 공제조합 경영능력을 겸비한 역량 있는 분을 이사장으로 모시고자 한다”고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한상공은 2018년 12월 박제현 당시 이사장이 중도퇴임한 후 1년 이상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자격요건은 ▶대학 또는 정부 출연기관에서 부교수 또는 책임연구원 이상의 근무경험이 있는 분(소비자 보호 분야 또는 금융 분야를 전공)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의 자격이 있는 분 ▶상조업계에 대
최대주주가 바뀐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자가 최광준씨에서 정기용-김중희씨로 변경됐다.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대표자를 3일 변경했다고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할부거래법과 시행령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에 해당하는 업체는 상호ㆍ주소ㆍ전화번호ㆍ대표자의 이름ㆍ 주소 등을 적은 신청서와 함께 일정한 서류를 갖추어 해당 시도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며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15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지분 100%를 보유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는 지난해 11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상조회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는 농촌사랑(주) 상조상품 가입자에 대한 소비자피해 보상을 시작했다고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한상공은 “농촌사랑이 할부거래법에 따라 인천광역시로부터 등록취소가 결정돼 1월 30일자로 가입자에게 등기우편을 발송했다”며 “안내에 따라 피해보상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주소 변경 등으로 등기우편을 받아볼 수 없으면 홈페이지(www.kmaca.or.kr) 납입내역 조회에서 본인인증 후 안내문과 신청서를 출력할 수 있다. 출력이
과다 보수 및 교육비 개인적 집행 등 문제가 지적된 한국상조공제조합 이사장의 고정급여가 폐지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공제조합 재무건전성 및 공제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총회 권한 강화 등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구조혁신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조합 자체 임원보수규정으로 정한 이사장의 고정급여를 없애고 대신 별도의 규정에 따라 성과급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한상공 이사장의 고액 급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수차례 지적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 혁신 방안이 13일 나온다. 이에 따라 조합은 새 이사장 선출을 곧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한상공의 구조 혁신을 위한 개선책을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다고 주간계획을 통해 밝혔다. 구조 혁신 내용은 조합 정관 개정 등 내용을 담은 것은 알려졌다.한국상조공제조합은 2010년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상조보증공제조합과 함께 공정위의 승인을 받아 상조업 소비자피해보상기구로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을 제외한 김범조(2010년 12월 취임)․장득수(2013년)․박제현(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업 2개 사업자단체의 등록신청을 불승인한 가운데 대한상조산업협회가 30일 출범식에서 통합과 상생을 강조했다.대한상조산업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3개 회원사 임직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김범조 전 한국상조공제조합 이사장, 송상민 공정위 소비자정책국장, 홍정석 할부거래과장 등이 참석했다.김옥권 회장(한강라이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조산업은
상조업체 농촌사랑(주)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폐업해 선수금을 보전한 한국상조공제조합이 소비자피해 보상을 실시한다.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인천시에 등록한 농촌사랑은 이달 13일 폐업했다.인천시 관계자는 28일 “농촌사랑이 지난해 12월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폐업하겠다고 신고해 이달 등록이 말소되었다”고 밝혔다.할부거래법 제18조(영업의 등록 등) 제4항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휴업 또는 폐업을 하거나 휴업 후 영업을 다시 시작할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시ㆍ도지사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 등록제 시행 9년 만에 상조업체 가입자가 2배로 늘어나며 600만명을 돌파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은 올해 9월말 현재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86개로, 가입회원 수는 3월말에 비해 41만명 증가한 601만명에 달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2019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 주요 정보’를 17일 공개했다. 상조업체가 미리 받은 선수금은 6개월 전보다 3185억원 늘어난 5조5849억원으로 집계됐다.2010년 9월 17일 시행된 개정 할부거래법은 소비자가 사업자로부터 장례 또는 혼례를 위한 용
대명스테이션이 2년새 선수금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리며 더케이예다함상조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공정거래위원회가 홈페이지(www.ftc.go.kr)에 올린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주)대명스테이션이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은 올해 9월말 현재 4411억원으로 3월말의 3709억원에 비해 18.9%(70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12월 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으로 등록한 대명스테이션은 2015년 9월말 선수금이 869억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9월말 2040억원으로 2배 이상으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보람상조개발 대표)은 농촌사랑(주)와 체결한 공제계약이 10일 해지되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해지 사유에 대해 “공제조합은 공제계약자(상조업체)에게 제12조 제1항 각 호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1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어 이행의 최고를 하고, 그 유예기간 경과시까지 이행을 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당해 공제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공제규정 제13조 제2항에 따른 것이라고 조합 측은 밝혔다.한상공은 지난 10월 25일 농촌사랑과 체결한 공제계약을 중지하며 “사유는 조합 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