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 후보자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정위 정책 방향을 밝힐 계획이라고 공정위 관계자가 26일 밝혔다.조성욱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지명된 지난 9일 기자들을 처음 만나 소감을 밝힌 후 지금까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왔다. 그 사이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교에 겸직 신고를 하지 않고 형부가 대표로 있는 회사에 감사로 있었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다.
여성 첫 공정거래위원장을 예약한 조성욱 후보자가 10년 이상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1999년 5월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에 위촉돼 2009년 8월까지 시장구조분과위원(1999~2001년, 2003~2007년), 국제협력분과위원(2001~2003년), 카르텔분과위원(2007~2009년)을 지냈다.문 대통령은 조 공정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정거래위원회 39년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 탄생하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새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조성욱(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지명하는 등 장관급 8명과 주미대사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 고민경 대변인이 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회 새 정보화담당관에 이희재 서기관이 임명됐다.전임 최영수 정보화담당관이 지난 6월 19일 명예퇴직한 후 김민지 서기관이 후임으로 임명되었지만 해외동반휴직으로 물러났다.이희재 새 정보화담당관은 2015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교육훈련 파견을 거쳐 기업거래정책국 제조하도급개선과, 심판관리관실 심판총괄담당관실에서 근무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명예퇴직 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공정위가 조직적으로 기업에 무리하게 요구해 기업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자리를 만들 게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에 1심과 같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신영선 전 사무처장(이후 부위원장에 임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뇌물수수 혐의를 함께 받은 김학현 전 부위원장에는 1심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공정거래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장에 구승모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이 임명됐다.법무부는 31일 고등검찰청 검사급 검사 620명, 일반검사 27명 등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8월 6일자로 단행했다. 구상엽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은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지난 25일 취임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형사 법집행은 오로지 헌법과 법에 따라 국민을 위해서만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언급하며 “앞으로 검찰 수사에서 우선적으로 중시해야 할 가치는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대(총장 김수갑)는 소비자학과 이희숙 교수(사진, 현 한국소비자원장)가 지난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 유럽본부에서 열린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이희숙 교수는 1995년부터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분야의 전문가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회 표시광고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 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평가위원 등을 맡아 소비자 정책 수립·운영에 활발히 참여해 왔
공정거래위원회가 명예퇴직하는 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을 지원한 것은 운영지원과장이 오버해서 한 일이었을까, 오랜 관행이라 상급자 지시없이 중단하기 어려운 일이었을까.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민간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정재찬·노대래·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과 전 운영지원과장 2명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26일 오전에 내린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을 업무방해 등 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신한울 원전 초고압차단기 입찰담합 등 의혹과 관련 효성을 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김용 대변인 공식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신한울 원전 초고압차단기 입찰에 참여한 효성중공업이 다른 입찰 참여기업과 입찰담합에 합의한 정황이 제보됐다”며 “도는 원전분야 비리와 입찰담합은 소중한 혈세 낭비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매우 엄중한 사안이라고 보고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효성중공업
“한국가정에는 역시 200ℓ급 한국형냉장고… 월 소비전력 37kwh 초절전”-금성사(현 LG전자).“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냉동실을 줄이는 변칙방법을 택하지 않았습니다”-삼성전자.1981년 5월 당시 ㈜금성사는 금성눈표냉장고 광고를 경향신문(15일), 동아일보(16일), 한국일보(17일), 중앙일보(18일), 서울신문(19일), 조선일보(20일) 등에 잇달아 실어 “일반 200ℓ급 냉장고보다 냉장실을 훨씬 크게 만든 새로운 타입의 냉장고”라고 강조했다.이에 삼성전자(주)는 냉장고 삼성하이콜드 광고를 중앙일보(19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사칭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최근 유포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위반행위 조사통지서(2019.7.10.)’라는 제목의 해킹메일을 절대 열람하지 말고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메일의 발송자는 가상인물인 공정위 ‘임진홍 사무관’이며 조사목적과 기간, 인원 및 조사방법 등의 내용을 담아 조사공문을 가장하고 있다.공정위는 "법위반 행위 조사와 관련된 조사 공문은 이메일로 발송하지 않는다"며 "조사현장에서 직원이 공무원증 제시와 함께 서면으로 전달한다"고 설명했
거래상 지위남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심의를 받고 있는 애플코리아(유)가 예상대로 동의의결을 신청했다.공정위는 4일 “애플이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 등에 관한 건에 대해 지난달 4일 동의의결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 피해구제, 원상회복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그 타당성을 인정할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의2(동의의결) 제1항은 “공정위 조사나 심의를 받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2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분쟁조정 활성화 방안- 분쟁조정 전치주의 도입을 중심으로’세미나를 개최한다.입법조사처 대회의실(도서관 421호)에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위원장 직무대행이 축사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쿠팡에 대한 불공정행위 신고 건은 현재 서울사무소에서 엄정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쿠팡 건은 신고내용 중 일부가 신고인이 분쟁조정을 원해 현재 조정 중에 있는 점, 신고사건 본부 이관 기중에 맞지 않는 점 등을 감안해 신고를 접수한 서울사무소에서 조사하기로 했다”며 “본부 이관 여부와 관계없이 이 건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사해 위법행위 적발 때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경제는 지난달 28일 인터넷판(한경닷컴)을 통해 “최근 LG생활건강, 위메프, 우아한형제들이 쿠팡으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에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산업연구원 김숙경 연구위원을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숙명여대 이기종 교수, 건국대 권남훈 교수, 산업연구원 최현경 연구위원, 한국법제연구원 김윤정 연구위원,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강난숙 회장, 인천대 이영애 교수를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27일 오전 제55차 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및 기업별 등급’을 확정해 발표했다.평가 결과 공표 대상 189개 대기업 중 31곳이 '최우수', 64곳이 '우수', 68곳이 '양호' , 19곳이 '보통', 7곳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2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이 26일 열린다.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12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어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정재찬·노대래(62)·김동수(63) 전 공정위원장 3명과 김학현(61)․신영선(57) 전 부위원장, 한모 전 사무처장, 전 운영지원과장 2명 등 8명은 공정위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 등 각종 규제와 제재 대상인 16개 대기업을 압박해 퇴직 후 재취업이 곤란한 4급 이상 고참 또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성신여대 소현진 교수를 표시·광고심사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5일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위촉 기간은 2021년 6월 24일까지 3년이다.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소비자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 한국소비자원 한성준 약관광고팀장은 재위촉됐다. 기간은 2021년 6월 24일까지 2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임기를 1년 남기고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비서실 새 정책실장에 김상조(57) 현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수석에 이호승(54)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고민정 대변인은 김상조 새 정책실장 임명 배경에 대해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에 두 명의 송상민 국장이 함께 근무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공정위는 지난 17일 송상민 부이사관을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시켜 시장감시국장에 임명했다. 송상민 새 시장감시국장은 지난 3월 1일 공석 중이던 시장감시국장 전담직무대리로 발령받아 근무해왔다.공정위는 이에 앞서 2018년 2월 8일 송상민 당시 서울사무소장을 공모직위인 소비자정책국장에 임명했다.송상민(宋尙旻) 소비자정책국장은 행시 33회(1989년 합격)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서비스카르텔팀장, 카르텔총괄과장, 심판총괄담당관을 거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