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47)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위촉됐다.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정위는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9인(4인은 비상임위원)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규정돼 있다. 임기는 3년이다.2018년 5월 위촉된 양세정 비상임위원의 중도 사임에 따라 새로 위촉된 최윤정 새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2023년 3월 1일까지다.최 비상임위원은 1995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산업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변인에 육성권 부이사관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고 24일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육성권 새 대변인은 서울사무소 총괄과장이던 지난달 13일 대변인 전담직무대리로 발령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비싸게 판매한 3개 업체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부처와 공동으로 마스크 담합, 매점매석 등ㄹ 불공정행위를 점검하고 있는 공정위는 소비자 불만이 집중 제기된 온라인 쇼핑몰 4곳을 4일부터 사흘간 현장점검한데 이어 주문취소율이 높고 소비자 민원이 빈번한 입점 판매업체 14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의사에 반해 퇴직간부들을 재취업시켜 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한 사건에 대해 공정위 내부 출신 위원장 및 부위원장과 운영지원과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 김학현 전 부위원장, 전 운영지원과장 등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13일 피고인들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이에 따라 정 전 위원장, 김 전 부위원장, 두 김 전 운영지원과장 4명에 유죄를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김동수․노대래 전 위원장, 한철수․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3일 내려진다.대법원 제2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제1호 법정에서 정재찬 전 위원장,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 전 운영지원과장 등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2018년 8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위의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제재 대상인 16개 대기업을 압박해 내부 승진 또는 퇴직 후 재취업이 곤란한 4급 이상 고참 또는 고령 간부 등 18명을 채용하도록 해 민간기업의 인사업무를 방해한 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가 3일 2000번째 분쟁조정회의를 개최했다. 1987년 8월 첫 회의를 개최한 지 33년만이다.소비자분쟁조정위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돼 있으며 분쟁조정은 법원에 의한 사법적 구제 절차 진행 이전에 당사자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소비자와 사업자가 조정결정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분쟁조정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15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데,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은 상임으로 하고, 나머지는 비상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2020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설명회를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개최한다.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07년(당시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를 기업이 적극
채규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이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스스로 물러났다. 공정위는 이날 채 사무처장이 명예퇴직했다고 위원회소식을 통해 공지했다.채규하 사무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공정위 카르텔총괄과장, 소비자정책과장, 심판총괄담당관,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기획조정관, 시장감시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2018년 1월 23일 사무처장에 올랐다. 시장감시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퀄컴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 등 심사관으로 공정위 과징금 사상 최대 금액인 1
공정거래위원회는 새 상임위원에 신영호(51) 경쟁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10일 발표했다.신 새 상임위원은 지난달 30일 임기를 한달 보름 가량을 남겨두고 스스로 퇴임한 곽세붕 전 상임위원으로 후임으로 임기는 13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3년이다. 공정위 상임위원(3명)은 비상임위원(4명)과 같이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신 새 상임위원 임명으로 2017년 곽세붕, 2018년 박재규, 지난해 김재신 상임위원에 이어 경쟁정책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 2급)이 4번 연속 상임위원(1급)에 올랐다. 경쟁정책국은 독점규제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디지털 무역 확대에 따른 소비자 보호 등 관련법의 역외적용 문제’ 제6차 세미나를 13일 오후 2시 한국외국어대 법학관 402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제1주제 ‘국제사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원격의료의 유효성’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강사인 김현아 박사가 발표하고 선문대 고형석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제2주제 ‘원격의료에 관한 독일의 최근 논의’는 계명대 황원재 교수가 발표하고 경기대 김세준 교수가 토론한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성욱 위원장이 2020년 새해 화두로 혁신과 자율을 던졌다.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문재인 정부는 ‘잘 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추구해 왔으며, 혁신과 포용의 핵심 토대가 바로 공정경제”라며 “올해 공정위의 정책방향은 포용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기조 하에서 경쟁촉진과 규제개선을 통해 혁신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새해 업무 과제로 가장 먼저 “포용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갑을문제 개선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19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퀄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건 소송수행팀 기업거래정책과 이지훈 서기관, 송무담당관실 권혜지 사무관, 경제분석과 최미강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지훈 서기관 등은 퀄컴이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해 과징금 부과처분 관련 전부 승소 등을 이끌어내는 등 공정위 처분의 정당성을 인정받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공정위는 지난 2016년 12월 21일 전원회의를 열어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시장지배적
곽세붕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30년 공직생활을 스스로 마감하고 30일 퇴임했다.공정위는 이날자 위원회 소식을 통해 곽 상임위원이 원에 의하여 명예퇴직한다고 공지했다.곽세붕 상임위원은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에서 2017년 2월 13일 일반직임기제공무원인 상임위원에 임명돼 임기가 내년 2월 12일까지 보장돼 있었지만 지난 9월 조성욱 새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직후 후배들에 길을 터주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상임위원은 1961년생으로 조 공정위원장보다 세 살 위다.공정위의 한 간부는 "곽 상임위원은 우리 위원회의
취임 100일을 넘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구조적·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19일 취임 10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년 2020년 정책 방향은 공정경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경쟁촉진과 규제개선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특히 디지털 경제의 발전 등 변화된 경제환경에 따라 독과점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산업 분야 등에서 혁신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조 공정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CP) 도입과 확산은 기업, 시장, 정부 모두에게 다양한 종류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신동권 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하반기 CP포럼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변동 확대에 따라 기업의 경영환경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법위반에 따른 손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등 기업 스스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먼저 기업은 법 위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법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자상거래법의 개정과 그 영향‘을 주제로 2019년도 동계학술대회를 18일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소비자법학회는 지난 10월 23일 ‘방문판매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개방형 직위 심판관리관(2급) 임용후보자를 추천받은 지 40일 이상 지났지만 아직 임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정위와 인사혁신처는 지난 9월 2일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시험방법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일정은 10월 중으로 잡았다.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다음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발표하며 같은 달 18일 면접시험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1일 공정위 심판관리관 임용후보자 3명을 선발해 소속 장관(공정거래위원장) 추천했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 퀄컴(Qualcomm)에 부과한 과징금 1억311억여원을 1심 법원에서 모두 지켰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노태악 부장판사)는 4일 퀄컴 인코포레이티드(QI)와 계열회사 퀄컴 씨디엠에이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피티이 리미티드(QCTAP),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QTI)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에서 과징금 부과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시정명령 일부는 취소하라고 선고했다.공정위는 지난 2016년 12월 21일 전원회의를 열
공정거래위원회가 퀄컴에 대해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를 이유로 1조311억여원의 과징금 등을 부과하는 것이 적법한 지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4일 내려진다.법원 사건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노태악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동관 466호 대법정에서 판결선고기일을 열어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 퀄컴 인코포레이티드(QI)와 퀄컴 씨디엠에이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피티이 리미티드(QCTAP) 등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취소소송 판결을 선고한다.공정위는 지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이 총리는 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내년 2020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소비자정책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개정(2018년 5월 1일 시행)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되며 국무총리가 민간위원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민간위원장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여정성 교수가 맡고 있다.이 총리는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B1)에서 열리는 제24회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