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정거래의 날 행사가 1일 오후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 제정된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매년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공정위는 이날 오전 세종시 다목적홀에서 위원회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공정위의 설립 근거가 되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지난 1980년 12월 당시 입법부 역할을 한 국가보위입법회의를 통과해 공포 절차를 거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로부터 업무현황 보고를 청취한다.새해 부처 업무보고는 통상 2월 임시국회에서 이루어지지만 국회 공전으로 미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항소심 판결이 이르면 7월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앞으로 진행할 공판 절차와 증인 채택을 결정했다.재판부는 내달 22일 오후 2시 모든 피고인들이 출석한 가운데 1회 공판을 열어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이유를 듣기로 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 공정위 퇴직간부들의 불법적인 재취업을 도운 혐의로 정재찬·노대래·김동수 전 공정위원장, 김학현·신영선 전 부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부위원장이 27일 애플코리아(유)의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 등에 대한 건 3차 심의에 심의갱신을 통해 참여한다.공정위 심의갱신은 사건 심의 중 심의위원이 바뀐 경우 이전 심의 내용과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변경된 위원도 의결할 수 있는 제도로 2015년 9월말 도입됐다.개정된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절차 등에 관한 규칙(고시) 제33조(심의기일지정 및 통지) 제7항은 “의결은 최초 심의에 참여한 위원이 하여야 한다”면서도 “심의를 속개하는 절차에서 심의에 참여한 위원이 변경되는 경우로서 새로운 심의기일에 종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2009년 퀄컴 인포포레이티드 등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부과한 과징금과 관련 대법원 판결을 반영해 기존에 부과한 2731억9700만원 중 486억5800만원(17.81%)을 직권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연합뉴스는 23일 “퀄컴은 과징금 전액을 냈기 때문에 공정위는 취소 액수와 이자(환급가산금)까지 함께 줘야 한다”며 “원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50억원에 달하는 환급가산금은 공정위의 이자 산정방식이 개정된 2016년 3월 이후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크다”고 보도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6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장표)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소득주도성장특위 6차 토론회의 주제는 ‘공정경제와 소득주도성장의 선순횐을 위하여’로, 김상조 공정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남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이 ‘사회적 교섭을 통한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방안’,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이 ‘기업지배구조 법제의 개정방향’,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금융그룹 통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호책임관(Chief Security Officer, CSO)이 지정돼 정보보호 및 보안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성남시 분당구갑)은 18일 정보통신분야와 전자금융 및 정부기술을 다루는 민간부문에서 시행 중에 있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행정 및 공공기관에도 정보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호책임관을 지정하도록 하는 ‘전자정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정보통신기반법’에는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의 보호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호책임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새 부원장에 장덕진(56, 사진)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장덕진 새 부원장은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공정위 경쟁정책과장,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소비자정책국장을 역임했다. 장 새 부원장은 지난해 1월 임기 3년의 공정위 상임위원에 임명되었지만 올해 1월 16일 전격 사퇴했다.당시 장덕진 상임원원은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업계에서는 소비자원 부원장으로 간다는 소문이 무성했다.공정위 산하기관인 소비자원의 부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이 이 27일 열린다.대법원 사건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12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후 3시 30분으로 잡았다.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1월 3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신영선 전 부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뇌물수수 혐의를 함께 받은 김학현 전 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만안구)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서 발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하자심사 또는 분쟁 조정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광역자치단체에 지방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법은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 판정, 하자보수 등에 대한 사업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간의 분쟁 조정 등의 사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국토교통부에만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어 해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공석 중인 시장감시국장에 송상민 경쟁정책과장(부이사관)을 전담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시장감시국장 자리는 지난 12일 신영호 국장이 경쟁정책국장에 임명되며 비어 있었다.직무대리규정(대통령령) 제6조(직무대리의 운용) 제5항은 “사고가 발생한 공무원의 직위에 보할 수 있는 공무원의 직급에 승진임용이 예정된 공무원에게 그 사고가 발생한 공무원의 직무대리를 하게 하는 경우 또는 소속 장관이 직무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직무대리를 하게 하는 경우에 해당하면 본래 담당한
헤나 제품 피해사례가 불거진 지난 1월 염색제 관련 소비자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상담 건수는 총 6만6949건으로 전월(2018년 12월 6만1317건)보다 9.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1월 6만9119건)에 비해서는 3.1% 감소했다.상담이 몰린 품목은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로 43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894건
공정거래위원회 퇴직간부들의 대기업 재취업 비리 사건 항소심이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에 배당됐다.대법원 사건검색 사이트에 따르면 14일 이 사건을 접수한 서울고법은 이날 형사4부에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고법은 이에 앞서 12일 형사4부 재판장에 조용현(51, 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를 배치했다.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신영선 전 부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뇌물수수 혐의를 함께 받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지난해 수납한 과징금은 총 2393억원으로 전년(2017년 1조1582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의 과징금 수납액은 지난 한해 징수한 총액에서 법원의 취소판결 등으로 환급해 준 금액(가산금 포함)을 뺀 액수로 당초 예상한 수납액 5085억원(예산)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공정위가 지난해 수납한 과징금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은 전년 2017년 과징금 수납액 총 1조1582억원 중에는 2016년말 퀄컴에 부과하기로 결정한 과징금 1조311억원(전체의 89%)이 포함된 영향이 컸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자리는 상임위원으로 가는 길목일까.공정위는 새 상임위원에 김재신 경쟁정책국장이 11일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3명)은 비상임위원(4명)과 같이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김 새 상임위원 임명으로 2017년 곽세붕 상임위원, 2018년 박재규 상임위원에 이어 경쟁정책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 2급)이 3번 연속 상임위원(1급)에 올랐다. 또 상임위원 3명 모두 경쟁정책국장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2015년 1월 임명된 곽세붕 경쟁정책국장은 2017년 2월, 곽 국장 자리를 이어 받은 박재규
공정거래위원회는 새 기업거래정책국장에 윤수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7일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대변인에는 조홍선 국장을, 기업집단국장에는 김성삼 서울사무소장을, 서울사무소장에는 정진욱 국장을 각각 임명됐다.조홍선 새 대변인은 지난해 2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교육훈련, 정진욱 새 서울사무소장은 기업거래정책국장, 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2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훈련 파견 발령을 받았다. 초대 기업집단국장을 지낸 신봉삼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최무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국방대학교로 교
2019년 1월 31일은 공정거래위원회 역사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하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공정위가 조직적인 차원에서 퇴직자들을 대기업에 취업시키면서 기업의 인사 등에 관한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에 대해 이날 1심법원이 전 위원장·부위원장과 운영지원과장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대법원은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 퀄컴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등 부과 취소소송 사건에 대해 뒤늦게 과징금 일부를 취소하라며 파기환송했기 때문이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재취업 비리 판결 후 “법원의 1심 판단에 대해
준사법기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31일 오전 퇴직간부들의 재취업 비리 혐의 사건과 2000억원대 과징금 소송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된다.1981년 4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으로 출범한 공정위는 법원의 판단에 앞으로의 행보에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퀄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공정위 처분 9년 만에 최종 판단대법원 특별1부는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2개 계열회사(이하 퀄컴)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30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기업집단 태광(동일인 이호진) 소속 계열회사들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행위에 대한 건을 심의했다.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의2(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등 금지) 제1항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특수관계인(동일인 및 그 친족에 한정)이나 특수관계인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계열회사와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통하여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대한피부과학회(회장 서성준)와 공동으로 염모제 사용 시 주의할 사항을 담은 ‘소비자 대상 염모제 안전사용 안내문’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안내문은 최근 보도된 ‘헤나방’ 피해사례와 관련하여 소비자가 염모제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염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하고 표시사항을 확인할 것 ▲사용시간 등 사용방법을 준수할 것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 등이다.패치테